본문 바로가기

로맨스소설

[황유하] 새기다 황유하 | 조은세상 | 2011.03.10 장르 : 판타지 남주 : 크로우 (28세, 미스의 왕) 여주 : 에 리 (20세, 캘스의 막내공주) ●●●◐ 크로우.. 어린시절 아픔(상처)과 긴시간 혼자 바라만 본 그의 사랑에 마음이 가고 에리.. 말괄량이지만 자신의 사랑을 지킬 줄 알고, 밝은 그녀가 크로우의 아픔을 감싸줌이 좋았다. 크로우와 미지의 악한 기운, 과연 그의 수호수가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때문인지 생각보다 책은 술술 잘 넘어갔다.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에리를 보면서, 크로우는 자신의 감정을 그저 마음 깊숙이 담아두기만 했지만, 에리가 미스로 오게 되고 그곳에 머물면서 그녀에 대한 욕심이 자랐고 그런 마음은 질투로 이어진다. 난, 남자들의 질투하는 모습이 좋다. 왠지 귀여운 느낌이랄까.. 미스에서.. 더보기
[서미선] 단장지애 서미선 | 신영미디어 | 2008.08.11 장르 : 시대물 남주 : 유강 (23세~26세, 진천국 황제) 여주 : 윤서하 (18세~21세, 화월국 재상의 딸) ●●●◐○ 언제나 나라와 백성이 먼저였던 그가 화월국 공녀로 온 서하를 만나면서 마음에 여인을 담는다. 그녀가 독체란 말에 그녀를 품기 위해 1년간 독을 취하고, 그녀가 화월국 황제의 정혼녀란 말에 질투했던 그 유강. 서하를 마음에 담는 그 순간부터 유강이 보여준 강한 소유욕 서하의 본심을 알지 못했고, 그녀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싶었기에 보여준 강한 질투심. 외면하려 했지만 그럴수록 마음에 유강을 담은 서하 질투에 눈 먼 유강이 자신을 찾지 않자 서운한 마음이 있음에도 드러내지 못하는 그녀. 그런 서하가 조금은 답답했다. 유강으로 인해, 서하는.. 더보기
[홍수연(문하연)] 눈꽃 홍수연 | 파란 | 2008.01.20 장르 : 현대물 남주 : 제이어드 에이드리언 (에이드리언 금융 최대주주, 34세~38세) 여주 : 유서영 (애너벨. S.유) (에이드리언뱅크 직원, 26세~30세) ●●●○○ 10년을 넘게 마음에 담았지만, 한번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서영에게 다가서지만 뒤돌아 섰던 제이어드. 자신의 마음을 숨긴채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가야했던 남자. 놓아주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함께하자는 말도 못하는 제이어드가 답답했다. 언니의 전 애인이였고, 그의 배경때문에 10년을 넘게 마음에 담았지만 그 마음을 전하지 못한 서영. 그와 함께지만, 늘 언젠가는 떠나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서영. **** 10년 넘게 서로가 서로를 마음에 담았으면서도 한번도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한 적 .. 더보기
[조례진] 차가운 손 조례진 | 스칼렛 | 2007.05.09 장르 : 현대물 남주 : 김시혁 (34세, H&J 오너) 여주 : 윤태경 (32세) ●●●○○ 마음을 반했던 선택의 결과 엇나간 마음을 바로 잡아가는 그들의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자고 하니 그러자 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는데도 그저 지켜만 봤던 그 김시혁 자신의 엄마와 비슷한 윤태경을 혐오하면서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시혁의 마음이 이해가 되긴 하지만.. 다른 남자에게 간다고 했을 때 잡지 않은 그의 모습은 마음에 안든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먼저 버림받기 싫어 먼저 버린 윤태경 생각이 너무 많고 답답한 그녀. 한번쯤은 용기를 낼 법도 한데 그녀는 끝까지 도망치려고만 했다. 태경의 이혼 후 다시 만난 시혁과 태경. 태경에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마지.. 더보기
[이이정] 장미와 겁쟁이 이이정 | 로코코 | 2007.05.22 장르 : 현대물 남주 : 류현제 (28세~36세, 첫만남 : 엠파이어호텔 사장) 여주 : 한설리 (20세~28세, 첫만남 : 엠파이어호텔 교육생/재수생) ●●●○○ 사랑은 단지 감정놀이라 생각했던 류현제 호텔리어가 되어 엠파이어호텔 대표이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그녀 한설리 현제와 설리는 악연으로 시작된 사이 현제는 그녀의 엉뚱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가고 설리는 그로 인해 승부욕을 자극을 시키면서도 서서히 마음에 담아갔다. 현제의 연애하자는 말에, 사랑하자는 말에 설리는 행복해하지만, 현제의 사랑은 감정놀이란 말에, 결혼은 별개란 말에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늘 현제가 먼저 그녀에게 손을 내민다. 하지만, 설리는 늘 그 손을 잡지않고 후회한다. 긴 엇갈린.. 더보기
[절정] 닥터 괴테의 청혼 절정 | 발해BOOKS | 2010.12.24 장르 : 현대물 남주 : 박찬혁 (괴테, 태성병원 레지던트) 여주 : 이은로 (태성병원 인턴) ●●●○○ 괴테 박찬혁을 만나면서 시작하면서 은로의 인턴생활은 꼬이기(?) 시작한다. 그로인한 그녀의 투덜거림과 은근슬쩍 비추는 찬혁의 마음 그런 소소한 것들로 중반까지 재미있게 읽었다. 조금씩 조금씩 찬혁(괴테)은 은로의 마음에 스며들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그들의 이야기가 아쉽다. 모든 일들이 휙~ 바람결에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은로의 캐릭도 후반부로 갈수록 아쉽고.. 14살때 마음에 담은 소녀, 소녀의 곁에 있고 싶었던 그 마음이 그녀에게 전해졌고, 감정이란건 없을 것 같은 괴테였지만.. 은로에겐 늘 가슴이 먼저 다가가는 그였다. 책을 덮었을 땐 .. 더보기
[정지원] 길들여지다 정지원 | 대원씨아이 | 2008.07.31 장르 : 현대물 (연상연하) 남주 : 조세진 (26세, 배우) 여주 : 김태영 (32세, 에이아이 대표이사) ●●●○○ 8년이란 시간 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길들여진 그들 사랑의 지독한 면을 알게된 후 자신의 감정을 꽁꽁 감추며 살아온 그녀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너무 늦게 알아버린 그 삶 자체가 무미건조했던 태영. 아픔을 밖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속으로 끙끙 앓는 태영을 보는게 안쓰러웠다. 빚 갚을 때까지 그녀의 말대로 살아 온 세진. 그녀로 인해 그는 제대로 한 사람의 몫을 하게 되지만 태영에게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그 마음을 부정했기에 그녀에게 가는게 더디었다. 그래서인지, 사랑이란 느낌보다는 책 제목대로 그들은 서로에게.. 더보기
[이선미] 두번째 열병 이선미 | 여우비 | 2006.11.10 장르 : 현대물 (19금) 남주 : 서문국(35세, 대양해운 회장) 여주 : 최사희(23세) ●●●◐○ 5년만에 우연한 홍화도에서 재회로 시작 책의 중반까지 읽으면서도 도대체 서문국이란 남자를 이해하지 못했다. 아무 이야기 없이 그만의 방식으로 네사람의 만남을 주선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했기에 그 만남은 어그러질 수 밖에 없었고, 상처가 될 수 밖에 없었겠지만.. 뭐 그런 방법때문에 효과가 있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그가 선택하는 방법은 늘 자신도 상대방도 상처를 받게 만든다. 그걸 알면서도 굳이 어렵게 길을 찾는 그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어렵게 가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그건 어쩌면 어릴적 상처가 너무 컸기 때문일지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