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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2013. 6.19~20 .. 탈린 역사지구 [Historic Centre (Old Town) of Tallinn] 헬싱키에서 탈린으로 넘어와 호텔에서 짐 풀고, 저녁 먹고난 뒤 8시즈음 탈린 시내구경을 나갔다. 탈린 구시가지는 1997년 세계 유네스코로 지정된 곳이다. 노천카페.. 옆의 건물에서 맥주 한잔 주문하고 공연을 하는 곳에서 그들의 노래를 들었던 곳~ ^^ 밤 10시이지만 아직은 환한~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있고 좋은 음악과 함께 마신 맥주 한잔도 참 좋았던 밤(?) 숙소로 돌아가는 길 하지만 숙소까지는 조금 험난(?)했던 길을 헤매다 정류소에서 호텔 주소 보여주면서 길 안내받고(참~ 친절했던 그녀) 무사히 숙소 도착! 19일 밤은 날이 좋았는데.. 20일 아침엔 비가... ㅜ.ㅜ 비오는 날엔 정말 다니기 힘들다. 우산을 폈다 접었다하며 사진까지 찍어야 하니 툼페아 성 .. 핑크색이.. 더보기
2013. 6.19 .. 핀란드 헬싱키 헬싱키의 일정은 참 여유로웠다. 가는 곳마다 넉넉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다른 일행들의 이른 버스 복귀로 제시간보다 일찍 왔음에도 눈치를 보게되는 이 불편한 상황의 연속 헬싱키에선 각각의 다른 교회 세 곳을 갔네. (세 곳이 각각 다 특색있다) 그걸 사진 정리하면서 알았다는.. ㅎㅎ 첫 번째 간 곳은 우스펜스키성당 [Uspensky Cathedral, 동방 정교회성당] 핀란드가 러시아의 지배 아래 있던 1868년, 러시아의 건축가 알렉세이 고르노스타예프(Aleksei Gornostaev)가 세운 곳으로,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정교회 성당이다 예수님과 12사도 그리고 그 위에 하느님 우스펜스키성당에서 바라본 헬싱키 도시 풍경 두번째로 간 곳은 마켓광장(카우파토리)와 원로원 광장 원로원 광장엔 .. 더보기
2013. 6.18 .. 스웨덴 스톡홀름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없는 곳이 스톡홀름이다. ㅜ.ㅜ (컨디션도 최악이였고, 현지가이드도.. 그다지... 예전 로마가이드 생각난다 바티칸에서 전혀 감흥 못받았던.. OTL) 음~ 크고 작은 섬들로 이어진 스톡홀름. 어찌보면 매력있는 도시인데.. 아쉽아쉽 처음으로 간 곳은 바사박물관 현존하는 세계 유일의 17세기 선박인 바사호. 원형의 95% 이상이 보존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으로, 바사왕가의 구스타브 2세(Gustav II)가 재위하였던 1625년에 건조되어 1628년 8월 10일 처녀항해 때 침몰한 전함 바사호(號)가 전시된 곳. 무엇이든 욕심히 과하면 화가 된다. 위의 목조의 색을 복원하면 아래처럼 화려한 문양이.. ^^; 바사박물관 외관 바사박물관 옆에 자리잡고 있는 노르딕뮤지엄(북유럽생.. 더보기
2013. 6.17 .. 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공원, 아케르스후스 요새) 햄세달에서 골을 지나 오슬로로 가는 길 날도 좋고, 호수도 맑고 호수에 투명된 파란 하늘도 좋았다. 기사들의 휴식을 위해 일정거리를 운전하고 나면 15분, 30분씩 휴식을 멍하니~ 그저 호수만 바라봐도 좋을 것 같다. 점심즈음 오슬로에 도착한 후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 난 뒤 제일 먼저 관광한 곳이 프로그네르 조각공원(비겔란 공원) 비겔란 공원은 1900년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인 비겔란이 분수대 조각을 작은 규모로 만들어 오슬로市에 기증. 그것을 계기로 프로그네르공원과 연계시켜 조각공원 조성 인간의 탄생과 죽음의 과정이 정말 잘 조각되었다. 하나하나의 표정들이 참 생생한 느낌이였다는 햇살이 좋아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음~ 분수대인데... 물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아쉽 분수를.. 더보기
2013. 6.16 .. 노르웨이 플롬산악열차, 베르겐 플롬열차가 8시반이라 7시25분에 호텔에서 출발 이날 컨디션 정말로 꽝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눈이 건조해져서 뻑뻑하고 아프기까지 인공눈물을 챙겨가지 못한 내가 원망스럽기까지 ㅜ.ㅜ 이번 여행에서는 비행기, 배, 버스, 열차 모든 교통수단은 다 이용해 본 듯 플롬산악열차는 옵션이였는데 이왕 왔으니 타는 걸로 결정 (음~ 그래도 80유로는 좀 비싼 듯) 미르달로 가는 길에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을 지나고 24.5km로 터널 통과만 25분이 걸린 듯 싶다. 터널과 산악길이 주거니 받거니 정말 많은 터널을 지났다. 효스폭포가 있는 곳에서 열차가 5분 정차 사진 찍으라는 배려(?)인 듯 비가 내리는 날씨라 렌즈에도 빗물이.. 괜찮은 사진이 없네. 그래도 우리 열차칸이 바로 효스폭포 바로 앞이 였기에 후딱 사진 .. 더보기
2013. 6.15 ..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원래 일정은 롬으로 이동하여 12세기경 지어진 스티브교회 방문이였는데 일정을 바꾸어 우린 요정의 길로 떠났다. 험준한 산길과 눈이 녹아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관인 곳이였다. 길 자체가 아찔하다보니 내가 앞쪽에 안 앉은 것이 다행이였다 분명 제대로 눈도 못 떴을 듯 (살짝 고소공포증이 있기에) 눈이 다 녹기 전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6월말이면 눈이 다 녹을거라고 하던데..) 보이시나요? 저 고불고불 산길이.. ㅋ 근데 다시 한번 가고픈 마음도 든다. 요정의길을 지나 올라가니 커다란 호수가 있었다. 빙하 녹은 물이라 그런가 무척이나 차갑고 맑다. 음~ 생각없이 호수물을 마셔보기도... 잘못하면 탈 날수도 있는데.. 아~ 용감하다. 게이랑에르로 가기 위해 첫번째 연락선을 기다리다 이날 .. 더보기
2013. 6.14 .. 노르웨이 오슬로~비욜리 가는길 날이 정말 좋았다. 햇볕도 좋고 그래서 인지 잔디에 앉아 점심을 먹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꽤 있다. 우리같은 절대 햇빛 받음서 야외테라스 이용 안할것 같은데 이들은 실내보단 실외에서 햇빛을 즐기면 식사도 하고 담소도 나눈다. 긴~ 겨울이 있기에 그럴수밖에 없을 것 같다. 여름에 해가 이리 길다면, 겨울에 반대일테니까 오슬로 시청사에 도착 아쉽게도 이날 졸업식행사로 오슬로 시청 내부를 보는건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 점심식사까지 약 1시간정도 여유시간이 있어 시청사 근처 칼요한스거리 산책 칼요한스거리는 오슬로 최대의 번화가로 오슬로 중앙역(Oslo Central Station)에서 노르웨이 왕궁(Slottet)에 이르는 약 1.5km의 거리인데,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중앙역까지 걷진 못했다. ㅡ... 더보기
2013. 6.13 .. DFDS SEAWAYS 탑승 17시 출발하는 DFDS 크라운 탑승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노르웨이 오슬로로 출발! 코펜하겐 시내 관광때 내린 비는 오후무렵 그치고 구경하기 좋았는데 이렇게 떠나려니 좀 아쉬웠다. 크라운탑승 후 바라다본 코펜하겐 와~ 지난번 선자령에서 보았던 바람개비(?)를 다시 보니 반갑네 (올 가을 다시한번 선자령 가봐야겠다) 풍력발전소인 듯.. ㅋ 노르웨이 오슬로 도착은 14일 오전 9시반 다행스럽게도 노르웨이 날씨는 참 좋았다. 근데, 이날은 북으로북으로 이동일정이라.. ㅜ.ㅜ 북유럽에 가서 느낀건.. 요트가 참 많구나. 정말 많은 요트를 본 듯 싶고 한번 타보고 싶었다. 오슬로 주변 풍경 배에서의 숙박은 스웨덴에서 핀란드 이동시 한번 더 있는데 개인적으로 스웨덴에서 핀란드 이동때 탄 SILJA가 더 괜찮았다. 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