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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

[요셉] 죄의 흔적 여주 : 권호수(26세) 남주 : 백해영(백유진) 28세 권호수, 백해영(백유진)의 어린 시절은 끔찍하다. 아동학대..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어떻게 보면 서로에게 한줌의 빛이 아닌가 싶다. 두 사람의 관계는 글쎄? 사랑이라 하기엔 좀 모호하고 이 둘이 오래 함께 할 수 있을까 싶은 의문도 읽은 동안 쉽지 않은 감정이였지만... 아무쪼록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해 한발 두발 나아가면 좋겠다.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2020. 1월중 완독 요셉 작가님께 선물 받은 책! 더보기
[최은영]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 문학동네 │ 2018. 6.30. 7편의 단편이 실린 책 은 후반으로 갈수록 난, 수이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 같단 생각을 했다.처음엔 이성의 사랑인줄 알았는데..어떠한 사랑이든 사랑하는 이의 마음은 같다. pg 53"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는 거니까...... 다들 이렇게 사는 거니까...... 그러니까 너도 너무 걱정하지 마."...."이렇게 좋은 일은 없다고 생각했어. 나에게 이런 좋은 일이 생길리 없다고...... 널 영원히 만날 수 있다고는 기대하지 않았어. 그럴 주제가 아니니까...... 이제 네가 아플까봐 다칠까봐 죽을까봐 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 그런데도...... 아니야. 다 지나가겠지. 그럴거야." 효진을 향한 가족들의 폭력이 무섭다. 말은 이해한다고 하지만, 눈빛은 .. 더보기
[뇌부자들] 어쩐지, 도망치고 싶더라니 뇌부자들 │ arte │ 2018. 3. 7. 다섯명의 상담자의 이야기가 실린 책읽으면서 난, 어떤가? 나에게도 이런 마음이 있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다.조금은 나에게 위안을 준 책 더보기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 문학동네 │ 2013. 7.25.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범 김병수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잊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한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그의 짤막 짤막한 메모로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사실을 적었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그가 적은 메모가 앞 뒤가 맞지 않게 되고 사실이라 적은 것들이 어느 순간 그가 만든 망상으로 채워져 갔다. 그는 딸 은희를 살인범이라 믿고 있는 박주태로부터 지키기 위해 사라져 가는 기억을 붙잡고 딸을 보호하기 위해 애를 쓴다. 후반으로 갈수록 예상했던 길로 가는 것 같았는데 새로운 사실이 하나 더 더해진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어진 것일까 그의 기억은 그는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범이다. 하지만, 그는..... 알츠하이머(치매)로 그렇게 사라져 가는건.... 그가.. 더보기
[김영하] 오직 두 사람 김영하 │ 문학동네 │ 2017. 5.25. 7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오직 두 사람] 이야기의 진행방향이 살짝 살짝 엇나가고, 상실감을 채울 수 없을 것 같은 느낌. 빈 가슴을 계속 끌어안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 현실과 망각의 그 어디즘에 있는 삶. 네 작품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마지막 작품이 은 뭐지? 읽는 내내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반려동물에게 행하여지는 일이 그들에게 어떠한 상실감을 주는지. 을 읽는 내내 왠지 주변에 서성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요즘 방탈출게임이 유행이던데...; 결국, 갇힌 방을 벗어나지 못하여 체념하게 되고 순응이 주는 공포.. 무섭다. 위선이여, 안녕 - 의 마지막 구절 더보기
[한강] 소년이 온다 한강 │ 창비 │ 2014. 5.19. 80년 5월 광주에서 있었던 일 그 당시 중학생이였던 동호. 그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친구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았기에 무서웠고 그러기에 미안함과 분노로 그곳에 남은 건 아닐까?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으나 살아남은 이들이 겪는 고통과 숨죽여 살아가며, 스스로 자신을 죽이고 있는 그들 마음이 한 없이 무거워 진다. 가족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허함과 恨 많은 삶. 끔찍한 기억을 안고 있는 살아가는 그들의 삶의 무게를 과연 내가 알 수 있을까? 챕터 하나 하나 읽는 것이 힘겨웠던 [소년이 온다] 더보기
[주성우] 빌리프 주성우 │ 로코코 │ 2016. 8. 9. │ 약16.6만자 ㅇ 장르 : 현대물 ㅇ 남주 : 이안 안 (29세, E여대 영어영문과 교수, 前오버플로 기타리스트)ㅇ 여주 : 선문정 (27세, 글짓기 학원선생, 오버플로 카페 매니져) ●●●◐○ (+) 선문정에게 이안은 좋아하는 그룹의 멤버이기에그와 연애를 시작하지만 늘 한발 뒤에 서 있는다. 첫사랑의 아픈 추억으로 인해 문정은 다시 사랑을 시작함에 주저했는지 모르겠다. 그녀의 첫사랑과의 재회.. 참 제멋대로인 남자였던 듯재회 후 모습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마지막까지 제멋대로네. 속을 알 수 없는 이안. 그래도 간간이 보이는 그의 속마음과 질투하는 모습에 피식 웃게 된다.(사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 한발 뒤로 물러선 듯 보이나 자신의 사랑에 .. 더보기
[김수지] 크라임 오브 크라임 ㅇ 김수지 │ 배드노블 │ 2016. 6.10. ㅇ 장르 : 로맨스라 하기엔 무리인 듯. ㅇ 남자 : 박태수 (29세, 예비변리사)ㅇ 여자 : 강해원 (29세) ●●●●○ 크라임 오브 크라임은 로맨스 소설이라 말할 수 없다.하지만, 한번은 생각해볼만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물론 초중반 강해원이 박태수에게 하는 성적 학대는눈살을 찌푸리게 되지만 초중반까지 강해원과 박태수는 무슨일이 있었길래?과연 이런 학대를 해도 되는건가 싶었다. 박태수는 전혀모르는 눈치이기에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했다. 그리고, 후반부 이유가 밝혀지면서, 강해원이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이해가 되었다. 작가님 말대로 한 남자의 인격이 부서짐을 볼 수 있었고,그에게 일말의 동정도 생기지 않았다. 그런 쓰레기 같은 짓을 하고서 아무런 일도 없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