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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

[김수지] 크라임 오브 크라임 ㅇ 김수지 │ 배드노블 │ 2016. 6.10. ㅇ 장르 : 로맨스라 하기엔 무리인 듯. ㅇ 남자 : 박태수 (29세, 예비변리사)ㅇ 여자 : 강해원 (29세) ●●●●○ 크라임 오브 크라임은 로맨스 소설이라 말할 수 없다.하지만, 한번은 생각해볼만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물론 초중반 강해원이 박태수에게 하는 성적 학대는눈살을 찌푸리게 되지만 초중반까지 강해원과 박태수는 무슨일이 있었길래?과연 이런 학대를 해도 되는건가 싶었다. 박태수는 전혀모르는 눈치이기에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했다. 그리고, 후반부 이유가 밝혀지면서, 강해원이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이해가 되었다. 작가님 말대로 한 남자의 인격이 부서짐을 볼 수 있었고,그에게 일말의 동정도 생기지 않았다. 그런 쓰레기 같은 짓을 하고서 아무런 일도 없이.. 더보기
[정유정] 7년의 밤 정유정 | 은행나무 | 2011. 3. 23. 책을 읽을 수록 오영제의 잔인함에 소름돋았다. '교정'이란 명목 아래 가족을 학대하고, 자신의 영역을 무너뜨린 사람에게 잔인하게 복수를 하는 그. 오영제를 보면 사람이 얼마나 악할 수 있나 싶다. 딸의 죽음에 대한 복수가 아닌 자신의 영역을 무너뜨린 것에 대한 분노. 그래서 더 섬뜻했다. 사고로 오영제의 딸을 죽게한 최현수 그는 어릴적 트라우마와 사고 이후의 심한 착란 증세로 점점 피폐해지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지키기 위한 그의 무서운 집념. 물론 그는 잘못을 했다. 첫 사고는 우연이였다면 그 이후의 일들은 오영제로 인한 끝을 향한 질주가 아니였나 싶다. 두 사람의 대결구도가 몰입도를 더해 주었고 아들을 지키려는 최현수와 복수하려는 오영제의 마지막 한판승은 .. 더보기
[이용한]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이용한 │ 위즈덤하우스 │ 2015. 5.28 다래나무집 식구들이 열여섯 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게된 이야기와 함께 사랑스러운 고양이로 인해 보고 있는 것 만으로나에게 힐링을 준 고마운 책! 더보기
[서정윤] 아뜰라에르 서정윤 │ 로코코 │ 2016. 1.27 남주 : 도주환 (32세, 유성엔터테이멘트 대표) 여주 : 정연서 (30세, 고등학교 과학선생님)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두 사람의 계약 타인으로 만나, 결혼을 하고 한 집에서 지내면서 그리고, 자신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도주환을 보면서 연서는 천천히 그를 마음에 담는다. 연서의 아버지를 통해 父情을 알게되고 가족의 따스함이 좋았던 도주환 아버지께 잘하는 연서에게 자꾸 눈이 가고 같이 지내면서 연서가 궁금해진다. 자신의 마음을 알고 외면하지 않고 직진하는 도주환이 마음에 들었다. 읽을수록 도주환이란 남자가 마음에 들었던 갠적으로 에필없이, 본편으로 끝났음 더 좋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에필이 사족같은 느.. 더보기
[최제훈] 퀴르발 남작의 성 최제훈 │ 2010. 9.27 │ 문학과지성사 일곱 편의 단편 각각이 매력있고 흥미로웠던 책이다. 기존의 알고 있던 이야기가 새로운 해석을 던져주고알던 캐릭터들의 등장은 소설을 읽는 재미를 주었다. 일곱 편의 이야기중 갠적으로 초반 네 작품이 흥미로웠다. 마지막 는 책을 다 읽고 난 뒤책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을 때의문의 살인사건으로 어수선해진다. 누가 죽은 것일까?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쉬이 밝혀지진 않고 상황은 난장판으로치닫자 퀴르발 남작이 한마디 한다. "각자 위치로. 서둘러, 누군가 책장은 연다!"그 한마디로 모든 상황이 종료된다. 근데, 이 한마디가 꽤 인상적이였고,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은 가끔 생각날 것 같다. 더보기
[아게하] 스팅 (개정판) 아게하 │ 우신 │ 2015.10.16 ㅇ 장르 : 현대물 ㅇ 남주 : 문태라 (34세, Terra 원장-헤어디자이너) ㅇ 여주 : 장유원 (29세, 라디오 '달밤'PD) ●●●●○ (+) 어린시절 상처로 타인과 적정한 거리를 두고 살아온 장유원 그런 그녀의 일상에 문태라는 스스럼없이 들어온다. 많이 지쳐있던 그녀의 편안한 안식처인 집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문태라와의 관계. 유원은 자신만의 공간을 다른이와 나눌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어느새 태라가 그곳에 자리 잡았다. 밀어내고 밀어내어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그이기에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고 사람의 체온이 그리웠기에 두 사람은 서서히 자신의 공간을 내어주며 마음에 담는다. 서로에게 편안한 Home이 되어주고, 세상의 편견보다는 온전히 서로를 바라보고 기.. 더보기
[최명렬] 아이러니 최명령 │ 동아 │ 2015.10.12 │ E-book 장르 : 현대물 남주 : 권이재 (34세, 이룸그룹 사장) 여주 : 서리우 (28세, 이룸그룹 경영지원팀 대리, 일우재단) ●●●◐○ 일우재단의 사생아 리우를 옭아매는 그녀의 엄마 진주 28년을 엄마가 원하는 대로의 삶은 살아온 리우가 처음으로 욕심내고 선택한 사랑 리우의 첫일탈로 만나 권이재 첫만남의 스침이후 계속 신경이 쓰였던 리우 처음에는 가지지 못했기에 탐을 냈고 언제부터인가 그녀 자체를 원했던 그 중반까지는 리우는 밀어내고 이재는 거침없이 행동하고 근데, 난 이재의 그 거침없는 행동이 불편했다. (초중반까지 이재의 행동이) 리우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서부터는 막힘없이 이야기가 술술 풀린다. 그런데 마음이 아닌 몸부터라 그 점이 아쉬웠다. .. 더보기
[요셉] 포식자의 다섯번째 손가락 요셉 │ 오후 │ 2015.12.21 장르 : 현대물 남주 : 이은호 (17세~29세이후, 호텔 실장) 여주 : 차승주 (17세~29세이후, 심리학자) ●●●●○ 차승주와 이은호 두 사람의 심리전이 볼만하였다. 오랫만에 읽으면서 두 사람이 어떻게 될까 궁금한 책이였다. 승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적절한 순간 은호의 시점의 이야기가 나온다. 줄다리기를 하는 듯 이어지던 두 사람의 심리가 사고이후 긴장감이 사라졌다. 후반으로 갈수록 두 사람의 해피엔딩으로 가기 위한 급한 걸음을 한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아쉬웠다. 극단적인 선택까지 한 은호지만, 승주와의 시간이 더해지면서 감정이란걸 알게되고 인정 하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난 그가 무서웠다. 그의 집착이.. 덧) 승주가 심리치료를 하던 태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