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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는즐거움/북유럽(13년06월)

2013. 6.17 .. 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공원, 아케르스후스 요새)

 

 

햄세달에서 골을 지나 오슬로로 가는 길 

날도 좋고, 호수도 맑고 호수에 투명된 파란 하늘도 좋았다. 

 

기사들의 휴식을 위해 일정거리를 운전하고 나면 15분, 30분씩 휴식을

멍하니~ 그저 호수만 바라봐도 좋을 것 같다.

 

 

 

 

점심즈음 오슬로에 도착한 후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 난 뒤

제일 먼저 관광한 곳이 프로그네르 조각공원(비겔란 공원)

 


비겔란 공원은 1900년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인 비겔란이 분수대 조각을

작은 규모로 만들어 오슬로市에 기증. 그것을 계기로 프로그네르공원과 연계시켜 조각공원 조성

 

인간의 탄생과 죽음의 과정이 정말 잘 조각되었다.

하나하나의 표정들이 참 생생한 느낌이였다는

 

햇살이 좋아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음~ 분수대인데... 물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아쉽

분수를 둘러싼 사각면은 네조각씩 사람의 탄생, 성장, 사랑, 죽음을 표현하는 청동조각들로 둘러쌓였다.

 

 

 

 

이것이 무엇인가 하면 해시계랍니다... 밑의 조각은 12별자리

전갈이 보이는 곳으로 한 컷!

 

 

 

비겔란 조각공원의 가장 끝부분이 아닌가 싶다.

음~ 인생의 굴레인가..삶의 굴레 ㅡ.ㅡㅋ

 

 

가운데 보이는 것이 모놀리트

 

'모놀리트(Monolith)'는 무게 260, 높이 17.3m의 거대한 화강암 기둥에 121명의 남녀노소가
서로 정상을 향해 기어오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들이 부조되어 있는 탑으로 인간의 본성

 

정말 멋지다. 하나의 화강암으로 어찌 저리 다채로운 인간형상을 표현했는지 모르겠다.

 

 

 

 

 

 

 

산책하기 좋은 길~ ^^

 

 

 

 

유명한 '화난 아이' 표정 정말 리얼하다.. ㅎㅎ

 

 

 

 

 

 

 

비겔라 공원 산책 후 아케르후스 요새로 이동

이곳에서 들은 인상적인 말은

아마도, 여자도 1년 군대를 간다는 말이였던듯.. ㅎㅎ

 

저기 있는 근위병 여성분이랍니다. ^^

 

 

 

 

 

 

 

 

아케르스후스 요새 산책 후 오슬로 시청사로 걸어서 이동중
 

 

 

노벨 평화상을 시상하는 오슬로 시청 ^^

뭉크전 보고픈 맘에 오슬로 시청사에서 1층만 후딱 보고 국립미술관으로 이동

 

 

 

 

 

 

 

 

국립미술관에서 뭉크150주년 기념 전시 중

원래 월요일은 휴관인데, 뭉크전이 전시되는 기간동안은 연중무휴

그 덕분에 무료인 국립미술관이지만, 뭉크전이 진행중인 지금은 유료라는..

 

사실 여행전 아무런 정보가 없었는데 현지가이드 덕분에 보게된 뭉크전

 

1시간이란 시간이 짧았다는

마음에 들었던 키스는 엽서로도 없어서 아쉽

 

뭉크의 그림은 멀리 볼 수록 색감이 더 살아나는 것 같다.

그리고, 같은 그림을 참 여러번 그린 듯

그중 하나가 '키스'인데.. 엽서로 구하고팠는데

난 이 그림이 참 인상적이였다.

 

 

이번 여행의 두번째 수확인 듯 '뭉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