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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장르소설

[이이정] 장미와 겁쟁이

 

 

이이정 | 로코코 | 2007.05.22

 

 

 

 

장르 : 현대물

 
남주 : 류현제 (28세~36세, 첫만남 : 엠파이어호텔 사장)
여주 : 한설리 (20세~28세, 첫만남 : 엠파이어호텔 교육생/재수생)

 

 

●●●○○

 

 

 

사랑은 단지 감정놀이라 생각했던 류현제

 

호텔리어가 되어 엠파이어호텔 대표이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그녀 한설리

 

현제와 설리는 악연으로 시작된 사이
현제는 그녀의 엉뚱한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가고
설리는 그로 인해 승부욕을 자극을 시키면서도 서서히 마음에 담아갔다.

 

현제의 연애하자는 말에, 사랑하자는 말에 설리는 행복해하지만,
현제의 사랑은 감정놀이란 말에, 결혼은 별개란 말에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늘 현제가 먼저 그녀에게 손을 내민다.
하지만, 설리는 늘 그 손을 잡지않고 후회한다.

 

긴 엇갈린 끝에 현제와 설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는데
바로 이별이라니.. ㅜ.ㅜ
그들의 첫밤도 그리 스리슬쩍 넘어가고,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고팠는데 아쉽다.

 

이별 후 재회, 그리고 그들의 결혼까지 너무 쉽게 이어진다. 
왠지 급마무리 된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후반부엔 조금 지루했다.

 

사랑이 감정놀이라 했던 현제가 그 마음을 인정하고 늘 설리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모습은 좋았는데..

 

사랑보다 오히려 자신의 꿈이 먼저였던 설리.

 

현재보다는 늘 자신이 먼저였던 설리.

그러했기에 현제의 마음 고생이 컸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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