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는즐거움/장르소설

[서향] 새빨간 열망

 

 

서향 | 우신 | 2010.03.13

 

 

 

 

장르 : 현대물

 


남주 : 기시호 (35~36세, YS그룹 전무이사)
여주 : 가봄날 (31~32세, YS그룹 디자인3팀 과장)

 


●●◐○○

 

 

 

두달이상 연애가 지속된 적 없는 시호가 봄날을 만나면서 너무 쉽게
그녀에게 빠져버린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서 시호의 매력을 잘 모르겠다.
외모, 학벌, 집안 모든게 완벽한 그인데.. 왜?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봄날의 모습은 좋았다.

 

시호를 만났기에 짝사랑했던 선배도 그녀의 친구도 쉽게 용서할 수
있었겠지..

 

기호와의 첫만남은 어이없고, 별 볼일 없다 생각했는데.

그러면서도 기호의 말을 투덜대면서 다 들어주었던 봄날.

 

별 볼일 없는 그에게 마음 가는 걸 잡으려 했던 그녀.

근데, 그런 그가 완벽남이였다.

 

시호의 막무가내로

두달이란 연애기간을 정해놓고 시작된 시호와의 만남을 시작한다.

 

봄날은 두달 후의 이별을 생각하면서 그를 밀어내려하고
그런 봄날을 시호는 어떻게든 잡으려한다.

 

근데, 난 그들의 연애가 유치하게 느껴졌고, 시호에게 호감이 가지 않다보니,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중간중간 웃음코드가 있긴 했지만.. -_-;;

 

시호의 감정은 사랑보다는 욕망에 가까운게 아니였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그들의 모습에선 사랑보단 새빨간 열망만 가득한 듯 느껴졌다.

제목 그대로..

 

다른 서른시리즈는 괜찮을까?

'읽는즐거움 > 장르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유하] 원조연애  (0) 2014.05.31
[현미정] 연의 보스  (0) 2014.05.31
[신해영] 에테시아, 그 바람이  (0) 2014.05.31
[이선미] 열병  (0) 2014.05.31
[김언희] 론리하트 (e-book)  (0)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