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20. 15:00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ㅇ 연출 : 김태형
ㅇ 작가 : 브랜드 제이콥스-젠킨스
ㅇ 출연
딘+데빈 : 이승주 / 켄드라+제나 : 손지윤 / 글로리아+낸 : 임문희
로린 : 정원조 / 마일즈+숀+라샤드 : 오정택 / 애니+사샤+캘리 : 공예지
공연전 잠깐의 줄거리만 본 상태에서 공연을 보았다.
그러기에 1막의 마지막은 나에겐 충격이였다.
1막이 그리 마무리 될 줄은 몰랐다.
2막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궁금해졌다.
공연을 다 보고 나니,
우린 또 하나의 글로리아를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
그러기에 2막이 마지막 장면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회라는 굴레 속에 글로리아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
한 사람에 대한 무관심이 보여 준 그 끝.
그리고, 자신에게 이익(또, 흥미만을 쫓는 사람들)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상관없는 사람들.
평범함이 결코 평범함이 되지 못하는 사회.
이러한 세상에 살고 있음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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