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는즐거움/장르소설

[방은선] 우로

 

 

 

 

방은선 | 조은세상 | 2011.09.15

 

 

 

 

장르 : 판타지 (북서쪽 황주)

 


남주 : 백야 (흰뱀, 북서쪽 요신)
여주 : 우로 (까마귀)

 


●●●●◐
 

 


우로를 중심으로 그의 삶이 변하고,
우로를 제외한 다른 것들에겐 무섭도록 잔인한 그

 

우로에 대한 지독한 소유욕.

우로가 자신외의 것에 마음을 주는 것 조차 질투하는 백야

 

자신이 우로의 목숨앗이이기에 그를 두려워 하는 우로때문에

더 안달복달 하며 불안해 하는 백야를 보며 조금은 안쓰런 마음이 ^^;

 

목숨앗이인 반려 백야때문에 울기 바빴고 목숨이 위태롭기도 했던 우로.


그녀의 올곧은 정직한 마음이 좋았고 그녀의 맹함이 오히려 귀여웠다.

백야때문에 참 많이 울었던 우로.

근데, 그녀의 그런 맹함이 귀엽고 사랑스럽네.. ㅎㅎ

 

우로가 백야에게 제 맘을 고백한 "제가 백야님을 먹고싶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참 귀여웠다 우로가

 

그래도 그가 뱀이란 사실을 계속 일깨워주는 것이 몰입도를 살짝 방해하긴 했지만..

 

끊임없이 우로를 시험했던 다른 요신 '청랑'
난, 그와 그의 반려 토끼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백야가 이들에게 어떻게 할지가... ㅋ 받은 만큼 되갚아줄 것 같다.

백야를 시작으로 다른 요신들의 이야기들도 나오겠지
청랑, 흑야, 반고중 누구의 이야기가 나올까? 흑야일까?

 

사실 갠적으로 뱀이야기는 한번 다루었으니 여우인 청랑이야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읽는즐거움 > 장르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윤미] 명가의 남자  (0) 2014.05.31
[수련] 이방인의 초대  (0) 2014.05.31
[나스라] 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0) 2014.05.31
[이정숙] 에고이스트  (0) 2014.05.31
[연리지] 단심가  (0)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