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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장르소설

[이새늘] 그날 그날

 

 

 

이새늘 저 | 동아(커뮤니케이션그룹동아) | 2011.02.17

 

 

 

 

장르 : 현대물


남주 : 정태경 (36세, 팀장, 이혼남)
여주 : 김제인 (32세, 대리)

 


●●●●◐

 

 

같은팀이고, 자신이 뽑은 직원임에도 주위에 무심했고
그저 일 밖에 모르는 재미없는 남자 정태경

 

문득 같은 팀의 제인에 대해 궁금해졌다.
자신의 이혼경력때문에 제인에게 다가가는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후 제인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그.

 

서른 넘어 이제서야 연애에 대해, 사랑에 대해 알아가는 그
가볍지 않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다정해지려 노력하고,
멋스런 말과 행동은 서툴지만 늘 진실되고 진지한 그 모습이 좋았다.

 

10년 동안 사랑이란 믿었던 남자에게 배신당하고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던 그녀.  무뚝뚝한고 일중독자라 생각했던 태경이 겉에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마음은 따스한 사람이란 걸 알게되면서 서서히 그에게 스며든다.


정태경이란 남자, 마음에 든다.
자신의 이혼을 상대만을 탓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태경이
좋았고, 서툴지만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에 미소짓게 했다.

 

생각보다 제인의 부모님 반대가 심하지 않아서 좋았고
딸의 행복을 위해 허락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그녀가 얼마나 그분들께 사랑
받았고 얼마나 믿음을 주었는지 알 것 같다.

 

밝고 자신의 사랑에 대해 용기도 있고 지키려는 제인의 모습도 좋았다.


태경과 제인의 잔잔한 연애가 내 마음을 살살 간질었고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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