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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장르소설

[요조] 반하다

 

 

 

 

요조 저 | 디앤씨미디어 | 2010.08.27

 

 

 

장르 : 현대물

 

남주 : 차윤건 (31세, 秀 레스토랑 사장)
여주 : 이강희 (27세, 秀 레스토랑 아르바이트생)

 


  ●●●●○


 

자신이 잘난 것을 알고, 스스럼 없이 표현하고
자신의 마음에 솔직했던 차윤건

 

처음으로 가슴을 설레이고, 욕심내고 싶은 사람을 만났지만
자신의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그의 마음만을 강요하지 못하지만
그녀의 손을 놓을 수도 없던 그.


소심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하고픈 말을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그녀가 좋았다.

 

윤건의 관심에 마음이 설레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갈 즈음
그의 충격적인 고백때문에 힘들어 하지만..

 

윤건에게 흐르던 마음을 멈출 수 없었고,
그의 진심을 외면할 수 없었기에
그가 다시 한 번 용기내어 내민 손을 내치지 않고 잡아준다.


그녀가 힘들때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친구 양수경, 전은수
가족보다 더 의지하고 힘이 되어준 그들. 그녀들의 우정이 부럽다.


책은 강희의 시점이지만, 챕터 끝부분에 있는 윤건이 강이에게
구시렁 떠드는 부분에서 그의 진심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강이는 윤건에게 가족이 아니라 친구란다.
근데, 강이가 강희에게 첫만남에 한 일은 참.. 할말을 잃게 만든다.


윤건과 강희의 달달한 모습 보기 좋고 사랑스럽다.

 

 

"내 인생에 쉼표가 되어 줄 사람, 내 인생의 느낌표가 되어 줄 사람
 그리고... 내 인생에 마침표가 됐으면 하는 사람"

 

"나한테는 느낌표가 필요해. 좋다, 행복하다, 설렌다, 때로는 슬프고
 아프다 같은 감정을 느낄 때의 그 느낌표. 그 사람하고 있으면 느낌표가
 많이 생겨. 그래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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