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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는즐거움/국내여행

09. 8.23 ..태백 구와우

 

 

태백 구와우에 다녀왔다.

좋아하는 꽃이 '해바라기'라, 함께 가자고 했을때 주저없이 간다고 했다.

 

초입에는 해바라기가 많이 져서 실망했지만, 땅을 밟고 걷는 기분이 좋았기에..

그걸 위안삼았는데.. 능선따라 걷다 보니 뒷쪽에 화사하게 피어있는 해바라기들이 우리를

반겨주어서 너무 좋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해바라기는 작았지만 그래도 예쁜 곳이였다.

오랫만의 나들이였기에.. 땅을 밟으면서 천천히 여유있게 보낸 시간이였기에..

하늘도 깨끗한 파란 하늘이고.. 행복한 시간이였다.

서울을 가끔 떠날 수 있는 그런 여유와 함께 살아가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