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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장르소설

[신해영] 골든 베이비

 

 

신해영 | 예원북스 | 2013.04.30

 

 

 

 

장르 : 현대물

 

남주 : 강유건 (32세, 강스튜디오 소장)
여주 : 서혜준 (28세)


●●●◐+ (오타땜시 반개 뺐다... ㅡ.ㅡ;)

 

 

강유건과 조민정은 같은 듯 다른 사람이였다.
그러기에 강유건은 조민정의 수를 읽고 미리 대처할 수 있었다.
(이 남자 살짝 무섭다)

 

조민정의 어이없는 계획때문에 강유건은 자신을 채워줄 수 있는
자신의 생각하는 式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여자 서혜준을 만날 수 있었다.

 

언제나 돌직구를 던지는 강유건
그게 그의 매력인 듯 싶다.

 

그의 생각으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서혜준에게 묘하게 끌리고
그녀의 페이스로 자신이 설득되어져 그에게 주어진 몇 번의 기회를 놓친다.

 

스스로가 이해가 안되지만 그녀의 뜻대로 약속을 하는 그.
그녀를 통해 약속을 하고 믿음을 이야기 하게 된 그.

 

글의 중간에 나오는 '눈의여왕'은 강유건과 서혜준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결국 혜준으로 인해 강유건의 얼어버린 감정들이 녹아내리니깐.

 

서혜준은 사랑스런 여자이다.

실수를 인정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란 밝고 긍정적인 서혜준.

 

대리모라는 설정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작가님이 이야기를 참 잘 풀어나갔고, 끊이지 않는 물음들
(책 읽기전 맨 마지막 장을 먼저 본 난 OTL, 마지막장 미리보지 마세요.)

 

재밌게 읽었고, 작가님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덧 하나) 강유건의 아버지 강희구... 참.... 해도해도 너무하네.... 이런 악질...

덧 둘) 유건이 이야기 하는 '式이 맞는다' 이 말이 왜? 기억에 남지.. 그만큼 많이 이야기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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