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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장르소설

[조아라] 디어 셰프

 

 

조아라 | 스칼렛 | 2012.11.30

 

 

 

 

장르 : 현대물

 

남주 : 권우혁 (29세, 쟝 펠티에 서울 헤드 셰프)
여주 : 유희진 (28세, 쟝 펠티에 서울 수 셰프)


●●●◐(+)

 

 

 

책을 읽을수록 권우혁이란 남자가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올곧은 성격과 자신의 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그 마음이 좋았다.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려 하지 않고 배려하는 그 모습이 좋았다.

 

희진의 아버지와의 만남에서도 작아지거나 소심해지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당당하게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옆에 두며 마음 속 불안함을 애써 외면한다.

 

그럼에도,

자신을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우혁이 마음에 든다.

 

 

10년전 그녀의 우는 모습을 보고 마음에 담았고,
그녀 역시, 자신처럼 멋진 요리사가 되었을거란 믿음.

 

희진을 향한 한결같은 우혁.

 


비록, 10년전엔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 준 남자였지만,
이 남자의 매력에 속수무책으로 빠져들면서 그 마음을 외면하지 않고
인정하고 받아 드리는 희진의 모습도 좋고.


두 사람 모두 자신의 감정에 솔직했기에 이 책이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우혁을 쏙 빼닮은 신우 역시, 연아하고 고비는 있겠지만
한결같이 옆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루지 않을까?

 

책 마지막의 신우이야기 그리고, 로망 외전의 그들의 제1막의 이야기를 보면
그럴 것 같다. 음~ 신우와 연아의 이야기도 나올라나... ㅡ.ㅡㅋ

 

 

 

덧) 오탈자가 아쉽다. 책으로 나오기 전 교정이 제대로 된 것인지 살짝 의문이..
    왜? 로맨스장르는 다른 책들에 비해 오탈자가 많은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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