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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즐거움/문화생활

[연극] 햄릿 ㅇ 2016. 8. 6. 19:30 / 국립극장 해오름 ㅇ 연출 : 손진책ㅇ 극본 : 배삼식 ㅇ 출연 레어티즈 : 전무송 / 폴로니어스 : 박정자 / 거트루드 : 손숙 / 클로디어스왕 : 정동환 호레이쇼 : 김성녀 / 햄릿 : 유인촌 / 오필리어 : 윤석화 / 로젠크란츠 : 손봉숙 무덤지기외 : 한명구 많이 보았지만,이러한 조합으로는 다시 만나기 쉽지 않겠지 오랜 연기생활로 본인의 스타일이 굳어져 아쉬운 분들도 계셨지만,더 이상 새로울게 없었던 햄릿공연에 새로움을 주었다.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멋진 엔딩이였다. 더보기
[댄스뮤지컬] 매튜 본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2016. 7. 1. 20:00 / LG아트센터 ㅇ 연출/안무가 : 매튜 본ㅇ 음악 : 차이콥스키 ㅇ 출연 오로라 공주 : 애슐리 쇼 / 레오 : 도미닉 노스 / 가라보스, 카라독 : 아담 마스켈 라일락 백작 : 크리스토퍼 마니 매튜 본이 스토리를 어떻게 틀었을까 궁금했는데뱀파이어로 풀어가네. 신선했다. 결국 라일락 백작의 뜻대로 된게 아닐까? 오로라가 아기(인형)였을때 표정과 자유자재로운 움직임이 매우 흥미로웠고,공연은 중간 중간 웃음도 주고 매력있는 작품이였다. 더보기
[연극] 갈매기 2016. 6. 29. 19:30 / 명동예술극장 ㅇ 작 : 안톤 체호프 ㅇ 번역 : 오종우 ㅇ 연출 : 펠릭스 알렉사 ㅇ 출연 오영수, 이승철, 이혜영, 이창직, 이정미, 이명행, 박완규, 박지아 황은후, 강주희, 김기수, 장찬호 이기적인 사랑 상대를 돌아봐주지 않고 자신의 사랑만 이야기하는 여자(?) 자기 사랑(자기애)가 강하기에 자신이 낳은 아이조차 돌보지 않는다. 갈매기는 남의 둥지에 자신의 알을 낳고 외면한다. 아르까지나, 마샤는 그런 갈매기를 닮았다.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사랑만을 말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 받고, 소설 역시 외면받은 뜨레쁠례프의 마지막 선택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수 있다. 이번 는 나에겐 지루한 공연으로 남을거 같다. 왜 일까? 예전 리뷰.. 더보기
[창극] 배비장전 2016. 6. 22.(수) 15:00 / 국립극장 달오름 ㅇ 연출 : 이병훈 ㅇ 극본 : 오은희 ㅇ 작창 : 안숙선 ㅇ 출연 도창 : 유수정 / 배비장 : 김준수 / 애랑 : 이소연 / 정비장 : 김학용 김경 : 윤석안 / 방자 : 이광복 / 행수기생 : 나윤영 / 도사공 : 윤충일(객원) 잘 아는 내용을 창극으로 만나다 보니, 흥겨웠지만, 살짝 지루했던 더보기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Proof of Innocence, 2015) 2016. 6.18.(토) 11:40~13:50 / 롯데시네마 청량리 ㅇ 감독 : 권종관 ㅇ 출연 최필재 : 김명민 / 권순태 : 김상호 / 김판수 : 성동일 여사님 : 김영애 / 권동현 : 김향기 / 박소장 : 김뢰하 임항주 : 박수영 / 양형사 : 박혁권 기대가 컸나? 영화는 밋밋했고, 김빠진 사이다 같다. 더보기
[연극] 킬미나우 2016. 6. 6. 18:00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ㅇ 작 : 브래드 프레이저ㅇ 연출 : 오경택ㅇ 각색 : 지이선 ㅇ 출연 제이크 스터디 : 이석준 / 조이 스터디 : 오종혁 / 트와일라 스터디 : 이진희 로빈 다토나 : 이지현 / 라우디 에이커스 : 문성일 가족, 장애, 성, 불륜, 죽음무거운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공연.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선입견이 있었던 배우 오종혁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고그가 공연을 한다고 이제는 피하지 않을 것 같다. 사랑하는 이가 떠나는걸 도와주는 마지막 장면에 마음이 아팠다. 공연을 보고나서 안락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기회가 되었다. 더보기
[뮤지컬] 뉴시즈 2016. 5.21. 19:30 / 충무아트홀 대극장 ㅇ 연출/안무 : 데이비드 스완 ㅇ 음악감독 : 원미솔 ㅇ 출연 잭 켈리 : 서경수 / 데이비 : 강성욱 / 크러치 : 강은일 / 캐서린 : 최수진 레스 : 한우종 / 조세플리처 : 황만익 배우 한 명으로 무대를 꽉 채울 수 있는 공연이 있는가 하면 배우 여러 명이 나왔음에도 무대가 비어 보이는 공연이 있다. 뉴시즈는 후자의 공연이였다. 분명 무대를 꽉 채울만한 요소는 있었는데 그러하지 못했다. 스토리도 올드한데.....; 군무가 살지 못하니 공연의 재미가 반감하는구나. 아쉽다. 더보기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2016. 5.21. 15:00 /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 ㅇ 작 : 이상우 ㅇ 연출 : 박정규 ㅇ 출연 더 늘근도둑 : 노진원 / 덜늘근도둑 : 박철민 / 수사관 : 이호연 90년대에 이 연극을 보았다면 신선하고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16년에 본 시대를 이야기하는 블랙코미디 공연을 보면서 많이 웃었지만, 씁쓸했다. 공연이 많이 가볍고 산만한 느낌이여서 아쉬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