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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즐거움/문화생활

[뮤지컬] 보디가드 2017. 1. 7. 19:30 / LG아트센터 ㅇ 원작 : Lawrence Kasdan (영화 The Bodyguard)ㅇ 작가 : Alexander Dinelaris ㅇ 연출 : Thea Sharrock (협력연출 : 박소영) ㅇ 출연 Rachel Marron : 정선아 / Frank Farmer : 이종혁 / Nicki Marron : 최현선 The Stalker : 이율 / Bill Devaney : 한동규 / Tony Scibelli : 전재현 Sy Spector : 임기홍 / Ra Court : 김대령 뮤지컬이라고 하기엔.... 정선아 콘서트가 아니였나 싶다.그녀의 노래를 듣는 건 좋았지만 극은 참 후지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 볼 수 없는 무대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분명 있을텐데.. 더보기
[영화] 럭키 (LUCK-KEY, 2015) 2016.10.22. 10:00 / 롯데시네마 청량리 * 감독 : 이계벽 * 출연 형욱 : 유해진 / 재성 : 이준 / 리나 : 조윤희 / 은주 : 임지연 유해진이였기에 가능했던 영화중후반 살짝 지루했지만 소소한 재미를 준 영화 킬링타임으로 괜찮은 듯. 더보기
[창극] 오르페오전 2016. 9.24. 15:00 / 국립극장 해오름 ㅇ 극본/연출 : 이소영ㅇ 작곡/음악감독 : 황호준 ㅇ 무대디자인 : 김희재ㅇ 조명디자인 : 이우형 ㅇ 출연 : 올페-유태평양 / 애울-이소연 외 국립창극단 및 객원 무대와 조명이 멋있었던 공연. 그에 반해 스토리는 너무 함축시켜놓다보니,올페와 애울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그들의 사랑이 애달프지 않았다. 스토리 빈약은 초반 공연 몰입도를 떨어트렸으나, 올페와 애울의 스카이 장면부터는 무대와 조명의 멋드러짐으로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 분명 창극인데창극같지 않았던 오페르페전. 그래서 아쉬웠다. 더보기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2016. 9.17. 14:00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ㅇ 각색/가사/연출 : 이지나ㅇ 작곡 : 김문정ㅇ 극본 : 조용신 ㅇ 출연 도리안 그레이 : 김준수 / 헨리 워튼 : 박은태 / 배질 홀워드 : 최재웅 시빌 베인 : 홍서영 / 앨런 캠벨 : 김태한 / 브랜든 부인 : 구원영 / 초상화 : 진태화 공연을 보기전 호불호가 극명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나에겐 好에 가까운 듯. 1막은 뚝뚝 끊어지는 느낌에 살짝 지루했는데1막 마지막 장면부터해서 2막까지의 몰입도가 참 좋았다. 2막 오프닝 자신의 초상화하고 대립하는 도리안참 인상적이였고, 2막때 영상과 어울어진 무대가 마음에 들었다. 화려한 영상과 더불어진 무대와 멋진 의상그리고, 음악도 꽤 괜찮았던 도리안 그레이. 공연을 보고 나니,과연 김준수 도리안,.. 더보기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2016. 9. 9. 20:00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ㅇ 대본과 연출 : 존 캐어드ㅇ 작곡 : 폴 고든 ㅇ 출연 제르비스 펜들턴 : 신성록 / 제루샤 애봇 : 이지숙 공연에 대한 입소문으로 보게 된 오~ 잔잔한 2인극인데 지루하지 않고 참 좋았다.음악도 괜찮았고 두 사람의 합도 좋았다. 이지숙의 공연은 처음 본 것 같은데 매력있는 배우였다. 록군도 귀여움도 볼 수 있어 좋았던 다른 키다리아저씨와 다른 제루샤가 궁금하다.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공연을 보러 가야겠다. OST도 나옴 좋겠다. 더보기
[뮤지컬] 스위니토드 2016. 8.27. 15:00 / 샤롯데씨어터 ㅇ 연출 : 에릭 셰퍼ㅇ 작곡가 : 스티븐 손드하임ㅇ 음악감독 : 원미솔 ㅇ 출연 스위니토드 : 조승우 / 러빗부인 : 전미도 / 터핀판사 : 서영주 안소니 : 윤소호 / 토비아스 : 이승원 / 조안나 : 이지혜 피렐리 : 조성지 / 비들 : 서승원 / 거지여인 : 최은실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내용은 내 취향이 아님에도초연때 무대, 음악이 좋아서 재관람을 했던 공연이다. 2016년 다시 스위니토드가 무대에 올라간다 해서 기다렸는데캐스팅을 보고 패스할까 하다 조승우 토드와 전미도 러빗부인이궁금하여 공연을 보았다. 이번 스위니 토드는 내가 알고 있던 스위니 토드와는 다른 느낌이였다.분명 스토리는 같은데... 한 마디로 이번 스위니 토드는 오디스러운 작품이었고,무.. 더보기
[발레] 스파르타쿠스 2016. 8.26. 19:30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ㅇ 안무 : 유리 그로가로비치 ㅇ 출연스파르타쿠스 : 이재우 / 프리기아 : 김지영 / 크랏수스 : 변성완 / 예기나 : 박슬기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였다. 1막의 지루함을 느꼈는데, 2막부터는 공연에 조금씩 몰입하기 시작했다. 프리기아, 예기나는 마음에 들었고,발레리노들의 군무 역시 좋았다. 크랏수스가 좀 가벼운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이제 20대 초반인 변성완 크랏수스는 앞으로 공연에서 좋은 모습을 볼 수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3막으로 이루어진 스파르타쿠스.1막을 제외하고는 즐겁게 관람하였다. 왜? 1막이 지루했을까? 더보기
[연극] 글로리아 2016. 8.20. 15:00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ㅇ 연출 : 김태형ㅇ 작가 : 브랜드 제이콥스-젠킨스 ㅇ 출연 딘+데빈 : 이승주 / 켄드라+제나 : 손지윤 / 글로리아+낸 : 임문희 로린 : 정원조 / 마일즈+숀+라샤드 : 오정택 / 애니+사샤+캘리 : 공예지 공연전 잠깐의 줄거리만 본 상태에서 공연을 보았다.그러기에 1막의 마지막은 나에겐 충격이였다. 1막이 그리 마무리 될 줄은 몰랐다. 2막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궁금해졌다. 공연을 다 보고 나니, 우린 또 하나의 글로리아를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그러기에 2막이 마지막 장면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회라는 굴레 속에 글로리아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한 사람에 대한 무관심이 보여 준 그 끝. 그리고, 자신에게 이익(또, 흥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