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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크라임 오브 크라임 ㅇ 김수지 │ 배드노블 │ 2016. 6.10. ㅇ 장르 : 로맨스라 하기엔 무리인 듯. ㅇ 남자 : 박태수 (29세, 예비변리사)ㅇ 여자 : 강해원 (29세) ●●●●○ 크라임 오브 크라임은 로맨스 소설이라 말할 수 없다.하지만, 한번은 생각해볼만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물론 초중반 강해원이 박태수에게 하는 성적 학대는눈살을 찌푸리게 되지만 초중반까지 강해원과 박태수는 무슨일이 있었길래?과연 이런 학대를 해도 되는건가 싶었다. 박태수는 전혀모르는 눈치이기에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했다. 그리고, 후반부 이유가 밝혀지면서, 강해원이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이해가 되었다. 작가님 말대로 한 남자의 인격이 부서짐을 볼 수 있었고,그에게 일말의 동정도 생기지 않았다. 그런 쓰레기 같은 짓을 하고서 아무런 일도 없이.. 더보기
[일드] 99.9 -刑事専門弁護士- ㅇ 방송 : 2016. 4.17.~2016. 6.19. (총10부작)ㅇ 연출 : 키무라 히사시, 카네코 후미노리, 오카모토 싱고ㅇ 각본 : 우다 마나부ㅇ 출연 : 미야마 히로 - 마츠모토 쥰 / 사다 아쯔히로 - 카가와 테루유키 / 타치바나 아야노 : 에이쿠라 나나ㅇ 줄거리 : 99.9%의 유죄 확정사건에 남겨진 0.1%의 가능성을 걸고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조명하는 변호사의 이야기 2016년 2분기 시청률 1위라고 하기에 궁금해서 본 드라마오랫만에 일드 보았는데 기대한게 없어 그런지 재밌게 보았다. 미야마와 사다의 아재개그두 사람의 케미가 좋았던 드라마. 스페셜편 있겠지? 아님 시즌2 라도 더보기
170717 .. m10 구입은 7월6일날 충동구매했는데..사진은 이제서야 올리네.... 계속되는 귀차니즘 덕분에 드라마 리뷰도 밀리고 그렀다.귀차니즘에서 빨리 벗어나야 할텐데... 걱정이다. 너무 오랜시간 지속되는 거 같다. - 캐논 m10 으로 찍은 사진... 카메라도 장만했고 사진 찍으로 다녀야 할텐데.. 사진 찍는 느낌은 참 좋다. 더보기
160703 .. 글라디올러스 3년전 선물받은 글라디올러스 올해도 예쁜 꽃을 선물해 주었다. ^__^ 더보기
[댄스뮤지컬] 매튜 본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2016. 7. 1. 20:00 / LG아트센터 ㅇ 연출/안무가 : 매튜 본ㅇ 음악 : 차이콥스키 ㅇ 출연 오로라 공주 : 애슐리 쇼 / 레오 : 도미닉 노스 / 가라보스, 카라독 : 아담 마스켈 라일락 백작 : 크리스토퍼 마니 매튜 본이 스토리를 어떻게 틀었을까 궁금했는데뱀파이어로 풀어가네. 신선했다. 결국 라일락 백작의 뜻대로 된게 아닐까? 오로라가 아기(인형)였을때 표정과 자유자재로운 움직임이 매우 흥미로웠고,공연은 중간 중간 웃음도 주고 매력있는 작품이였다. 더보기
[연극] 갈매기 2016. 6. 29. 19:30 / 명동예술극장 ㅇ 작 : 안톤 체호프 ㅇ 번역 : 오종우 ㅇ 연출 : 펠릭스 알렉사 ㅇ 출연 오영수, 이승철, 이혜영, 이창직, 이정미, 이명행, 박완규, 박지아 황은후, 강주희, 김기수, 장찬호 이기적인 사랑 상대를 돌아봐주지 않고 자신의 사랑만 이야기하는 여자(?) 자기 사랑(자기애)가 강하기에 자신이 낳은 아이조차 돌보지 않는다. 갈매기는 남의 둥지에 자신의 알을 낳고 외면한다. 아르까지나, 마샤는 그런 갈매기를 닮았다.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사랑만을 말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 받고, 소설 역시 외면받은 뜨레쁠례프의 마지막 선택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수 있다. 이번 는 나에겐 지루한 공연으로 남을거 같다. 왜 일까? 예전 리뷰.. 더보기
[정유정] 7년의 밤 정유정 | 은행나무 | 2011. 3. 23. 책을 읽을 수록 오영제의 잔인함에 소름돋았다. '교정'이란 명목 아래 가족을 학대하고, 자신의 영역을 무너뜨린 사람에게 잔인하게 복수를 하는 그. 오영제를 보면 사람이 얼마나 악할 수 있나 싶다. 딸의 죽음에 대한 복수가 아닌 자신의 영역을 무너뜨린 것에 대한 분노. 그래서 더 섬뜻했다. 사고로 오영제의 딸을 죽게한 최현수 그는 어릴적 트라우마와 사고 이후의 심한 착란 증세로 점점 피폐해지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지키기 위한 그의 무서운 집념. 물론 그는 잘못을 했다. 첫 사고는 우연이였다면 그 이후의 일들은 오영제로 인한 끝을 향한 질주가 아니였나 싶다. 두 사람의 대결구도가 몰입도를 더해 주었고 아들을 지키려는 최현수와 복수하려는 오영제의 마지막 한판승은 .. 더보기
[창극] 배비장전 2016. 6. 22.(수) 15:00 / 국립극장 달오름 ㅇ 연출 : 이병훈 ㅇ 극본 : 오은희 ㅇ 작창 : 안숙선 ㅇ 출연 도창 : 유수정 / 배비장 : 김준수 / 애랑 : 이소연 / 정비장 : 김학용 김경 : 윤석안 / 방자 : 이광복 / 행수기생 : 나윤영 / 도사공 : 윤충일(객원) 잘 아는 내용을 창극으로 만나다 보니, 흥겨웠지만, 살짝 지루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