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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마음 미얀마 여행 선물로 받은 컵받침.여행 중에 내 생각도 해주셨음이 감사하다. 사무실에서 무민컵 받침으로 잘 이용 중.색도 예쁜 수공예작품 해화작가님에게 받은 캘리그라피엽서.글귀가 마음에 들어 신청했다. 가끔 작가님 블로그에 올라오는 캘리그라피 작품을 보면나도 한번 배워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네. 얼마나 많이 주느냐보다 얼마나 많은 사랑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마더테레사 더보기
[창극] 오르페오전 2016. 9.24. 15:00 / 국립극장 해오름 ㅇ 극본/연출 : 이소영ㅇ 작곡/음악감독 : 황호준 ㅇ 무대디자인 : 김희재ㅇ 조명디자인 : 이우형 ㅇ 출연 : 올페-유태평양 / 애울-이소연 외 국립창극단 및 객원 무대와 조명이 멋있었던 공연. 그에 반해 스토리는 너무 함축시켜놓다보니,올페와 애울의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그들의 사랑이 애달프지 않았다. 스토리 빈약은 초반 공연 몰입도를 떨어트렸으나, 올페와 애울의 스카이 장면부터는 무대와 조명의 멋드러짐으로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 분명 창극인데창극같지 않았던 오페르페전. 그래서 아쉬웠다. 더보기
[일드] 중쇄를 찍자!(重版出来!) ㅇ 방송기간 : 2016. 4.12.~6.14. (일본 TBS, 총10부작) ㅇ 연출 : 도이 노부히로ㅇ 각본 : 노기 아키코 ㅇ 출연 : 쿠로키 하루, 오다기리 죠, 사카구치 켄타로, 마츠시게 유타카, 아라카와 요시요시, ㅇ 줄거리 : 주간 만화 매거진 편집부에 취직한 주인공이 만화 매거진을 팔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중쇄를찍자! 보는 내내 쿠로사와 코코로 덕분에 마음의 힐링을 얻은 드라마참으로 사랑스럽고 기분 좋은 캐릭터다. 편집자와 만화가의 관계, 서점 종사자와 영업맨과의 관계모두가 하나의 팀이 되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인 모습이 좋았던 드라마. 신입사원 코코로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에 미소 짓고,코코로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미소가 지어진다. 아마도, 코코로.. 더보기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2016. 9.17. 14:00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ㅇ 각색/가사/연출 : 이지나ㅇ 작곡 : 김문정ㅇ 극본 : 조용신 ㅇ 출연 도리안 그레이 : 김준수 / 헨리 워튼 : 박은태 / 배질 홀워드 : 최재웅 시빌 베인 : 홍서영 / 앨런 캠벨 : 김태한 / 브랜든 부인 : 구원영 / 초상화 : 진태화 공연을 보기전 호불호가 극명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나에겐 好에 가까운 듯. 1막은 뚝뚝 끊어지는 느낌에 살짝 지루했는데1막 마지막 장면부터해서 2막까지의 몰입도가 참 좋았다. 2막 오프닝 자신의 초상화하고 대립하는 도리안참 인상적이였고, 2막때 영상과 어울어진 무대가 마음에 들었다. 화려한 영상과 더불어진 무대와 멋진 의상그리고, 음악도 꽤 괜찮았던 도리안 그레이. 공연을 보고 나니,과연 김준수 도리안,.. 더보기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2016. 9. 9. 20:00 /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ㅇ 대본과 연출 : 존 캐어드ㅇ 작곡 : 폴 고든 ㅇ 출연 제르비스 펜들턴 : 신성록 / 제루샤 애봇 : 이지숙 공연에 대한 입소문으로 보게 된 오~ 잔잔한 2인극인데 지루하지 않고 참 좋았다.음악도 괜찮았고 두 사람의 합도 좋았다. 이지숙의 공연은 처음 본 것 같은데 매력있는 배우였다. 록군도 귀여움도 볼 수 있어 좋았던 다른 키다리아저씨와 다른 제루샤가 궁금하다.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공연을 보러 가야겠다. OST도 나옴 좋겠다. 더보기
[뮤지컬] 스위니토드 2016. 8.27. 15:00 / 샤롯데씨어터 ㅇ 연출 : 에릭 셰퍼ㅇ 작곡가 : 스티븐 손드하임ㅇ 음악감독 : 원미솔 ㅇ 출연 스위니토드 : 조승우 / 러빗부인 : 전미도 / 터핀판사 : 서영주 안소니 : 윤소호 / 토비아스 : 이승원 / 조안나 : 이지혜 피렐리 : 조성지 / 비들 : 서승원 / 거지여인 : 최은실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내용은 내 취향이 아님에도초연때 무대, 음악이 좋아서 재관람을 했던 공연이다. 2016년 다시 스위니토드가 무대에 올라간다 해서 기다렸는데캐스팅을 보고 패스할까 하다 조승우 토드와 전미도 러빗부인이궁금하여 공연을 보았다. 이번 스위니 토드는 내가 알고 있던 스위니 토드와는 다른 느낌이였다.분명 스토리는 같은데... 한 마디로 이번 스위니 토드는 오디스러운 작품이었고,무.. 더보기
[발레] 스파르타쿠스 2016. 8.26. 19:30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ㅇ 안무 : 유리 그로가로비치 ㅇ 출연스파르타쿠스 : 이재우 / 프리기아 : 김지영 / 크랏수스 : 변성완 / 예기나 : 박슬기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였다. 1막의 지루함을 느꼈는데, 2막부터는 공연에 조금씩 몰입하기 시작했다. 프리기아, 예기나는 마음에 들었고,발레리노들의 군무 역시 좋았다. 크랏수스가 좀 가벼운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이제 20대 초반인 변성완 크랏수스는 앞으로 공연에서 좋은 모습을 볼 수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3막으로 이루어진 스파르타쿠스.1막을 제외하고는 즐겁게 관람하였다. 왜? 1막이 지루했을까? 더보기
[주성우] 빌리프 주성우 │ 로코코 │ 2016. 8. 9. │ 약16.6만자 ㅇ 장르 : 현대물 ㅇ 남주 : 이안 안 (29세, E여대 영어영문과 교수, 前오버플로 기타리스트)ㅇ 여주 : 선문정 (27세, 글짓기 학원선생, 오버플로 카페 매니져) ●●●◐○ (+) 선문정에게 이안은 좋아하는 그룹의 멤버이기에그와 연애를 시작하지만 늘 한발 뒤에 서 있는다. 첫사랑의 아픈 추억으로 인해 문정은 다시 사랑을 시작함에 주저했는지 모르겠다. 그녀의 첫사랑과의 재회.. 참 제멋대로인 남자였던 듯재회 후 모습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마지막까지 제멋대로네. 속을 알 수 없는 이안. 그래도 간간이 보이는 그의 속마음과 질투하는 모습에 피식 웃게 된다.(사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 한발 뒤로 물러선 듯 보이나 자신의 사랑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