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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장르소설

[주은영] 두 번의 첫 사랑

 

 

주은영 │ 우신 │ 2015. 4.16

 

 

 

 

장르 : 현대물

 

여주 : 문지혜 (30세)
남주 : 이지운 (30세, 카페 마노 사장) / 최민영 (30세)


●●●●○

 

 


문지혜 1인칭 시점의 소설이고,
중간중간 지운의 시점이 나와준다.

 

10년을 넘게 마음에 담은 사람을 한 번에 잊을 수는 없고,
그 사람과 영영 이별을 한 것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 수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지혜에게는 시간이 필요했다.

 

지혜를 마음에 담고 용기를 내어 고백했던 지운.

 

하지만, 그녀에게 사랑하는 이가 있고,

그가 곧 떠남을 알게되면서 지혜와는 친구가 된다.

 

지혜로 인해 그녀의 첫사랑 민영을 만나게 되고,

짧은 만남이였지만, 그 둘은 친구가 된다.

 

지혜가 민영을 잘 떠나보낼 수 있도록

묵묵히 기다려준 지운. 그녀가 기댈 수 있게 말 없이

어깨를 내어주는 그. 생각도 깊고, 마음도 따스한 사람이다.

 

자신의 사랑이 너무 아파서 다른 이들을 생각하지 못하는

지혜의 이기심이 이해도 되고 괜시리 오랜 내 첫 사랑도 생각났던 책
(나도 참 오랫동안 마음에 담은 듯 싶다. 이제는 옅어졌지만..)

 

전반적으로 지혜의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마음을 추스리는 내용이다

보니 중후반으로 가면서 살짝 지치기는 했다. ^^;

 

마냥 슬프기만 할 것 같은 이별도 아픈 기억이 아닌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자신의 곁에서 묵묵히 있어준 지운과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는 지혜.

 

13년  첫 사랑은 추억이 되고,
용기내어 두 번째 첫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

 

 


"많이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랑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네?"
"당장 네 마음을 확실히 돌려세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는 힘들지도 몰라.
 하지만 익숙해질 수는 있을 것 같아.  누군가를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함께 취미 생활도 하면서 알아 가다 보면, 그래서 이 사람이라면 마지막까지
 함께해도 되겠구나 싶으면, 그때 결혼하면 되는 거야.  시간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해.
 사랑에 정답은 없는 거잖아."

 

 

 

덧)
너무 오래전에 본 영화 <4월 이야기>가 생각났다.
스토리도 기억나지 않는데... 왜 이 영화가 생각났지?
한 번 영화를 다시 보아야 겠다.
영화가 사랑을 이제 시작하면서 끝났던 기억이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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