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2일로 떠난 거제
차 안에서 자는거라 살짝 피곤도 했지만 여행은 늘~ 즐거운 것 같다.
새벽에 몽돌해수욕장에 도착했는데
꾸벅꾸벅 졸다보니 6시가 다 되어 바다를 보러 나갔다.
한 30분간 머물렀던 것 같은 ^^;;
장승포구에서 지심도 들어아근 배 타기 전
내가 생선만 좋아했어도 지심도 갔다 나오는 길에 하나 장만했을텐데
지심도코스 (약2시간~2시간반 소요)
선착장 - 동백하우스 - 마끝전망대 - 황토민박 - 국방과학연구소 - 포진지 - 탄약고 - 헬기장 -
방향지시석 - 해안전망대 - 망루전당대 - 선착장 가는길 - 선착장
지심도 마끝전망대(그대발길돌리는 곳)에서 바라도 바다
지심도에서 만난 동백과 봄꽃
지심도에 핀 동백은 토종동백이라고 한다.
망루전망대(그대발길을돌리는곳)
이번 여행의 아침 점심
아침은 굴해장국 / 점심은 멍게비빔밥
근데, 둘 다 나하고는 맞지 않았다는
굴은 먹고 안좋은 기억때문에
멍게는 향때문에... 사람들은 그 향이 좋아서 먹는다는데.. ㅜ.ㅜ
난 밥보다 지심도에 마신 한잔의 아메리카노가 더 좋았다
예구마을 공곶이
공곶이에서 만난 동백과 봄꽃
공곶이에서 본 바다
내려가는 길에 도통 수선화는 안보이고 바로 바다를 보아서 어~ 뭐지 했는데..
반대편으로 오르는 길에 수선화가 많이 피어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에잇! 이럴 줄 알았음.. 바다에서 느긎하게 좀 앉아서 쉬는 여유도 가져보는 건데
몽돌해수욕장은 정말 걷기 힘들다. ㅜ.ㅜ
힘들게 내려왔다.
그런데.. 올라가는 길은 내려올때보다 힘들지 않았다.
참 아이러니하다.
4월초에 떠나는 벚꽃여행 갈 수 있음 좋겠다. 아직 대기상태라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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