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찍는즐거움/국내여행

11.06.15 .. 곰배령 야생화 트레킹

 

 

강원도 인제 곰배령에 갔다왔다.

인터넷으로 먼저 사전예약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한번즘 가보고 싶었다.

작년에 다녀온 친구가 좋다고 가보라고 말했기에 더욱 끌렸던 곳이다.

 

점봉산생태관리센터에서 곰배령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10㎞정도 걷는다.

 

이날 서울은 30도가 넘는 날씨였는데.. 이곳은 24도정도로 바람도 불어주고

울창한 나무그늘 덕분에 걷기 좋은 곳이였다.

 

강선계곡길을 따라 숲길을 걷다 보니 물소리, 새소리도 듣기 좋았고,

나무에서 내려와 후다닥 도망가는 다람쥐도 보이고, 사진으로 닮고 싶었지만

워낙 날쌘 몸놀림에 그러지 못해 아쉽다.

 

걷는 속도가 많이 느리다 보니,

(해설자의 설명을 듣고 올라가고 싶었지만 그러하기엔 나의 걷는 속도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일찍 출발해도 결국 끝으로 올라갔다. ㅜ.ㅜ

이번에 중간에 쉼없이 부지런히 천천히 올라갔더니 다음날 생각보다 다리가

아프지 않았다.

 

곰배령 정상까지 가는 길에 만난 야생화들도 반가웠고,

(야생화들의 이름을 알 수 있었음 더 좋았을텐데)

정상 경치도 멋지고, 미나리아재비로 가득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제 분주령과 선자령만 가보면 될 것 같다.

 

 

 

 

 

 

 

 

 

 

 

 

 

 

- 쪽동백 -

 

 

 

 

 

- 감자난초 -

 

 

 

- 광대수염 -

 

- 은대난초 -

 

 

 

- 함박꽃 -

 

 

 

- 동의나물 -

 

 

- 벌깨덩굴 -

 

 

 

- 미나리아재비 -

 

- 쥐오줌풀&미나리아재비 -

 

- 요강나물 -

 

 

 

- 지느러미엉겅퀴 -

 

 

 

 

 

< 곰배령 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