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31. 15:00 / 푸른달극장
* 극작·연출 : 박진신
* 출연
손순 : 이재원 / 박지희 : 오화연 / 유하 : 임우영 / 노모 : 조윤빈
손순 가족들이 처한 현실은 참으로 뻑뻑하다.
하루하루가 전쟁이나 다름없지 않나 싶다.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현재로 재해석한
손순, 아이를 묻다.
공연 후반부내내 눈물이 났다.
유하와 손순의 대화가
그리고, 유하의 어린마음으로 이해하려 하는 모습이
세명의 배우가 인형의 움직임과 아이의 다중성격을
동작 하나하나 신경쓴 공연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기에 그들의 상황이 나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마음 아팠던 것 같다.
좋은 공연 놓치지 않고 보아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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