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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장르소설

[박지영] 영점영일의 확률

 

 

박지영 | 청어람 | 2014.03.11

 

 

 

 

 

* 장르 : 현대물

 

 

* 남주 : 도현강 (27세, IT회사 팀장)
* 여주 : 길예원 (27세, IT회사 직원)


●●●●◐

 

 

 

 

책을 읽는 내내 난 '길예원'이 행복해지길 바랬다.
그리고, 길이 행복해져서 좋았다. ^____^

 

 

18세 어린 나이 너무나도 많은 일들을 겪었던 '길'
그 모습이 안타깝고 내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는 '길'의 모습은 보기 좋았다.

 

 

장난스럽지만, 마음은 진중했던 현강
그가 예원을 '길'이라고 부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힘든 27년이였지만 그 속에 밝게 자란 예원
그런 예원이였기에 영점영일의 행운(?)이 찾아온게 아닐까?

 

 

현강과 예원이 예뻤던 이야기.

 

 

현강이 '길'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좋았다.
장난스럽지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좋았던 도현강.

 

 

연애하는 현강과 예원의 모습에 피식피식 웃음이 나고
열여덟 어린 나이에 아픈 일을 겪은 예원의 이야기에 울컥했다.

 

 

분명 밝은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책은 전반적으로 밝다.
아마 예원의 밝음 때문이 아니였을까?

 

 

길예원, 임유경, 도한경, 도현강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따스함이 있다.

 

 

현강의 '길이 좋다' 이 말 참 좋다~

(내 마음이 두근거린다)

 

 

0.01로 시작하여 100으로 꽉꽉 채운 이야기 영점영일의 확률

 


박지영 작가님 글은 이번이 처음인데, 책꽂이 꽂혀있는 '그오후..'도
조만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