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후반인가? 사용했던 아이디를 오늘 새벽에 탈퇴하였다.
네이버 완전 탈퇴를 놓고 한달여간 고민했는데..
네이버 초기 처음 만들었던 아이디는 남겨두기로 했다.
대부분의 메일이 이 아이디로 되어 있다보니 메일주소 변경이
생각보다 귀찮다보니..
로맨스소설을 읽으면서 가입했던 카페들도 거의 정리했다.
그나마 마음이 가던 카페는 폐쇄되었고
다른 하나는 점점 내가 생각했던 봐야 다른 곳으로 가는 것 같아
초기 아이디로 가입을 했다가 바로 탈퇴해버렸다.
쏟아지는 신간 속에 좋은 책 찾기도 쉽지 않지만,
이제는 이웃블로그 리뷰를 참고해야할 듯 싶다.
좀 즉흥적인 성격이다 보니, 처음엔 다음으로 옮겼다가 이용이
불편하다보니, 친구한테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로
다시 이사왔다.
그러고 보니 참 많은 이사를 한거 같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건
싸이월드였고, 그 다음에는 도메인 구입해서 홈페이지 운영도 해보다
2004년도부터 네이버에 정착(이때 다음블로그도 잠시)했다.
그러다 로맨스소설을 읽으면서 하나의 아이디를 만들어서 블로그를
2년 넘게 운영하다가 그 또한 문을 닫고 종착지로 티스토리를 택했는데
모르겠다. 앞으로 어찌될지는...
무언가를 관리하는게 쉽지는 않은거 같다.
그리고, 나의 관심사는 계속 변하다보니..
근 2년간 이런 저런 일들을 보아오면서 마음이 식은것도 한 이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