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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즐거움/문화생활

[연극] 메피스토

ㅇ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ㅇ 원작 : 볼프강 폰 괴테
ㅇ 연출 : 서재형
ㅇ 작가 : 한아름

 

ㅇ 출연
파우스트 : 정동환 / 메피스토 : 전미도 / 그레첸 : 이진희

 

 

 

배우 전미도가 새롭게 보였다.
그리고, 앞으로 그녀가 할 공연들이 궁금해진다.


인간은 언제나 유혹받는 나약한 존재이다.
그로 말미암아 죄를 짓게 된다.

 

죄를 짓는 것만으로 끝난다면 결국 그 사람은 메피스토에게 승리를 안겨줄 것이다.
하지만, 나약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뉘우치면 그 속에 있던 한줄기 빛줄기가 그를 맞이할 것이다.

 

진심을 다한 뉘우침이란 그리 쉽지 않다. 그것을 인정하기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진심을 다한 뉘우침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