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31. 15:00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ㅇ 대본·작사 : 윤혜선
ㅇ 작곡 : 김아람
ㅇ 연출 : 변정주
ㅇ 출연진
와타나베 히로코 / 후지이 이츠키 : 김지현
소년 이츠키 : 강기둥 / 아키바 : 윤석원 / 소녀 이츠키 : 유주혜
엄마 : 강정임 / 할아버지 : 이서환
20대의 나의 감성과
40대의 나의 감성의 차이를 느낀 공연
마냥 아련했던 첫사랑의 느낌이 사라진걸까?
이츠키가 죽은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를 보내지 못했던 히로코
러브레터는 그녀에게 준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이 아니였을까 싶다.
히로코가 이츠키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게 해준
그리고 이츠키에겐 잊었던 중학교 시절의 추억을 선물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게 아닌가 싶다.
심심한 듯하지만, 잔잔함이 좋았던 공연이였다.
갠적으로 인터미션없이 100분으로 만들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다.
소년 이츠키의 아쉬움이 어쩔 수 없는 듯.. 음~ 영화 속 이츠키를 바랬던건
욕심이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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