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영|로맨스토리|2013.09.12
장르 : 현대물
남주 : 유승우 (축구선수)
여주 : 정윤정 (중국어번역가)
●●●◐○
최악의 첫대면으로 인해 어쩌다 보니 그의 방문에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했던 윤정
정말 지우고픈 흑역사이다보니.. ㅋ
윤정이 자신의 약점을 잡았으니 그냥 보낼 수 없다던 승우
윤정에게 '너, 나랑 자자'고 말지만 윤정이 무시하자,
승우는 그럼 '밥이나 해줘봐'
그렇게 그 둘의 관계는 시작되었다.
언제나 불쑥 찾아와서 다음날 소리없이 사라지는 승우를 위해 윤정은 보양식을
준비하고, 그를 챙겨준다.
이 둘의 관계는 동아시아 경기를 게기로 한단계 더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서로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적도 없이 없기에 윤정은 스스로 그와의 마지막을
생각하고 쿨해지려 노력한다.
그렇게 4년이란 시간을 함께 지낸다.
(4년이란 시간을 그리 지내다니.. 음~ 한번즘 관계정리를 해볼만한 시간인데)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의도하지 않게 자신의 속 마음을 고백하게 된다.
윤정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승우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
그녀를 찾은 마지막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이후 그의 스캔들도 그러하고
마지막 이야기에서 승우의 시점이 나오긴 하지만 아쉽다.
장거리 연애이고, 승우의 마음이 윤정보다 조금은 더 컸기에
자신의 마음을 살짝 숨긴 채 그녀에게 심술을 부리는 승우가 귀엽(?)
밥해주는 여자가 이상형인 승우.. 덩치 큰 아이같은 그가 좋구나.
축구선수 유승우.. 개도사랑한다의 마커스 못지 않게 사랑스런 남주이다.
근데 이야기가 짧아서 아쉽다.
그리고 여주시점이다 보니 짧은 남주시점이 아쉽고
이야기를 좀 더 추가 보완해서 책으로 나오면 좋겠다.
신해영님 로코물 은근 나하고 맞는 것 같다.
덧 하나) 근데 이 책 왜 19금 인거지... ㅡ.ㅡㅋ
덧 둘) 개도 사랑한다 이번 명절때 다시 읽어봐야겠다.. 음~ 책을 어디다 두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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