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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극] 베헤모스 2017. 3. 4. 18:30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ㅇ원작 : 박필주ㅇ연출 : 김태형 ㅇ출연 오검 : 정원조 / 이변 : 최대훈 / 태석 : 이창엽 멀티 : 권동호, 김히어라 또 한명의 베헤모스가 탄생하며 공연이 끝나기에 씁쓸함이 배가 되었던 연극 누구든 처음은 어렵지만, 두번째 세번째는 쉽다는 말이정의를 구현해야 하는 이들이 무너짐이 씁쓸했다. 현실도 별반 차이가 없기에 더 그러했던 것 같다. 100분 온전히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던 연극.다른 오검,이변,태석도 궁금해지네. 더보기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2017. 2. 4. 15:00 / 명동예술극장 ㅇ 원작 기군상 ㅇ 연출가 : 고선웅 ㅇ 출연 : 장두이, 하성광(정영), 정진각, 이영석 유순웅, 조연호, 이지현, 성노진, 장재호 등 임팩트 있는 1막이다 보니, 2막은 좀 심심한 느낌.정영부인의 오열에 마음 아프고 과연, 복수를 복수로 마무리 하는게 좋은건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2월에 본 공연중 Best가 아닌가 싶다 더보기
[연극] 톡톡 2016. 1.14. 18:00 / 대학로 TOM 2관 ㅇ 작 : 로랑 바피ㅇ 연출 : 이해제 ㅇ 출연 프레드 : 최진석 / 벵상 : 김진수 / 블랑슈 : 정수영 마리 : 정선아 / 릴리 : 손지윤 / 밥 : 김지휘 6명의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이야기하고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웃음을 준다.웃음만 주는 것이 아니라 한번쯤 생각을 하게되는 연극. 음~ 프레드가 서현철씨 였다면 좀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아쉬움. 그래도 6명의 팀웍이 좋았던 연극 하지만 호불호는 갈릴 듯. 더보기
2016년 문화생활 [연극01]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2016.01.02.(토) 14:00 / 광림아트센터 BBCH홀(전성우, 심형탁, 배해선, 양소민, 김동현, 한세라)배우 전성우와 영상으로 채워진 무대가 기억에 남았던 공연 [연극02] 엘리펀트 송2016.01.09.(토) 15:00 / 수현재씨어터(박은석, 김영필, 정영주)마이클과 그린버그의 일방대화로 인해 쉬이 공연에 몰입하지 못했던 공연 [연극03] 렛미인2016.02.10.(수) 15:00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박소담, 안승균, 주진모, 박지원, 박시범, 임종완, 박민규, 임희철, 안창환)자작나무 숲의 무대가 예뻤다.피할 수 없는 오스카와 일라이의 사랑이.. 그 끝을 알 수 있었기에 마음 아팠던 공연 [연극04] 세일즈맨의 죽음2016.05.0.. 더보기
[연극] 글로리아 2016. 8.20. 15:00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ㅇ 연출 : 김태형ㅇ 작가 : 브랜드 제이콥스-젠킨스 ㅇ 출연 딘+데빈 : 이승주 / 켄드라+제나 : 손지윤 / 글로리아+낸 : 임문희 로린 : 정원조 / 마일즈+숀+라샤드 : 오정택 / 애니+사샤+캘리 : 공예지 공연전 잠깐의 줄거리만 본 상태에서 공연을 보았다.그러기에 1막의 마지막은 나에겐 충격이였다. 1막이 그리 마무리 될 줄은 몰랐다. 2막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궁금해졌다. 공연을 다 보고 나니, 우린 또 하나의 글로리아를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그러기에 2막이 마지막 장면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회라는 굴레 속에 글로리아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한 사람에 대한 무관심이 보여 준 그 끝. 그리고, 자신에게 이익(또, 흥미.. 더보기
[연극] 햄릿 ㅇ 2016. 8. 6. 19:30 / 국립극장 해오름 ㅇ 연출 : 손진책ㅇ 극본 : 배삼식 ㅇ 출연 레어티즈 : 전무송 / 폴로니어스 : 박정자 / 거트루드 : 손숙 / 클로디어스왕 : 정동환 호레이쇼 : 김성녀 / 햄릿 : 유인촌 / 오필리어 : 윤석화 / 로젠크란츠 : 손봉숙 무덤지기외 : 한명구 많이 보았지만,이러한 조합으로는 다시 만나기 쉽지 않겠지 오랜 연기생활로 본인의 스타일이 굳어져 아쉬운 분들도 계셨지만,더 이상 새로울게 없었던 햄릿공연에 새로움을 주었다.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멋진 엔딩이였다. 더보기
[연극] 갈매기 2016. 6. 29. 19:30 / 명동예술극장 ㅇ 작 : 안톤 체호프 ㅇ 번역 : 오종우 ㅇ 연출 : 펠릭스 알렉사 ㅇ 출연 오영수, 이승철, 이혜영, 이창직, 이정미, 이명행, 박완규, 박지아 황은후, 강주희, 김기수, 장찬호 이기적인 사랑 상대를 돌아봐주지 않고 자신의 사랑만 이야기하는 여자(?) 자기 사랑(자기애)가 강하기에 자신이 낳은 아이조차 돌보지 않는다. 갈매기는 남의 둥지에 자신의 알을 낳고 외면한다. 아르까지나, 마샤는 그런 갈매기를 닮았다.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지 않고 오직, 자신의 사랑만을 말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 받고, 소설 역시 외면받은 뜨레쁠례프의 마지막 선택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수 있다. 이번 는 나에겐 지루한 공연으로 남을거 같다. 왜 일까? 예전 리뷰.. 더보기
[연극] 킬미나우 2016. 6. 6. 18:00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ㅇ 작 : 브래드 프레이저ㅇ 연출 : 오경택ㅇ 각색 : 지이선 ㅇ 출연 제이크 스터디 : 이석준 / 조이 스터디 : 오종혁 / 트와일라 스터디 : 이진희 로빈 다토나 : 이지현 / 라우디 에이커스 : 문성일 가족, 장애, 성, 불륜, 죽음무거운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공연.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선입견이 있었던 배우 오종혁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고그가 공연을 한다고 이제는 피하지 않을 것 같다. 사랑하는 이가 떠나는걸 도와주는 마지막 장면에 마음이 아팠다. 공연을 보고나서 안락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기회가 되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