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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이정운] A.S.K.Y 안.생.겨.요 이정운 | 동아 | 2012.09.19 장르 : 현대물 남주 : 계서윤 (25~30세, 한국대 경영학과 4학년~삼환그룹 회장) 여주 : 정연수 (25~30세, 국어국문학과) ●●●◐○ (3.75점) 오랜 친구사이에서 연인으로 남주 계서윤 대단한 듯 싶다. 어찌 마음에 담고도 그녀와 같이 얏옹을 볼 수 있었는지 그의 인내심 대단한 것 같다. 15년이란 시간을 친구로 지내면서 그녀를 얻기위해 펼쳤던 서윤의 주도면밀함. 그가 져줄 수 있는 유일의 사람 정연수. 12년전 연수가 아님 안됨을 깨닫고 그녀가 자신에게 오도록 철저하게 계획한 서윤 가랑비에 옷이 흠뻑 젖 듯 연수는 자신도 모르는새 서윤을 마음에 담았다. ASKY를 읽으면서 생소한 단어들때문에 이게 무슨 말이지 하면 네이버 지식인도 찾아보고 했지만, 대.. 더보기
[서정윤] 당신을 사랑한다는 건 서정윤 | 스칼렛 | 2012.07.20 장르 : 현대물 남주 : 고찬영 (18~30세, 건축설계사) 여주 : 이연우 (18~30세, 한옥문화체험 예담 주인) ●●●◐○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생각보다 별점이 좋은건 남주 찬영때문이다. 이연우를 마음에 담고 그녀를 향한 그의 마음이 보기 좋았다. 스무살 어린나이 부모가 될 뻔 했던 그들 아직 어리기에 그들에게 놓여진 세상은 벅찼다. 결국 그런 현실에 부딪혀 연우는 자신의 마음을 접고 찬영을 놓아준다. 10년의 시간이 흐른 후 재회 연우는 찬영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지만, 10년전 사고로 불임이 되었기에 찬영을 잡지 못하고 10년이라 시간이 흘렀음에도 연우를 놓지 못한 찬영은 그녀와 다시 시작하려 한다. 연애의 마지막은 이별이란 결론을 내어놓고 .. 더보기
[언재호야] 마장동 칼잽이와 불편한 진실 언재호야 | 시즌북 | 2012.08.04 장르 : 현대물 남주 : 좌지훈 (33세, 서울대학병원 췌담도 외과전문의) 여주 : 우윤재 (29세, 백수-캐나다 유학준비중, 화실에 다님) ●●●○○ (평점으로 하면 3.3정도) 초반 1/3은 조금 지루했다. 좌지훈과 우윤재가 엮이게 되는 과정을 그렸는데 그 때의 좌지훈은 너무 꼬질꼬질했고, 우윤재는 자신이 차버린 사랑에 대한 미련(?)때문에 힘들었다. 물론, 그녀의 부담스런 "그" 덕분에 꼬질꼬질한 곰인형 좌지훈과 꼬이게 되었지만.. 그 부분이 처음엔 그럭저럭 넘어갔는데.. 윤재시점의 모든 이야기가 "그"와 엮이게 되다 보니 살며시 짜증과 불편함이 느껴졌다. 1/3정도의 꼬질꼬질 했던 좌지훈의 탈바꿈한 후부터 살짝 재밌어 졌지만, 이 역시도 너무나도 순진무구.. 더보기
[채현] 뱀파이어와 키스를 채현 | 가하 | 2012.08.06 장르 : 현대물 (판타지) 남주 : 이 은 (102세, 야간응급실 의사, 뱀파이어) 여주 : 고여진 (30세, 프리랜서 번역 - 일본 만화) ●●●◐○ 소심하며, 자신의 생각이 고스란히 들어나고, 불면증으로 몇달째 잠을 못자는 여진. 새벽에 배가 고파 편의점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옆집 남자. 그는 뱀파이어라고 한다. 그와 뜻하지 않게 이야기를 하면서, 뱀파이어가 물 때, 수면유도 성분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자신을 물어달라고 부탁하는 그녀. 그렇게 시작된 옆집 뱀파이어 이은과 알쏭달쏭한 관계 이웃사촌이라기엔 친밀한 그들의 모습. 둔한 여진 덕분에 은의 속이 타고, 질투하고 화내는 은이 은근 귀엽다. 더불어 그녀의 건강(?)도 생각해주고, 밥도 챙겨주는 세심함.. 더보기
[이예찬] 먼데이 이예찬 | 다향 | 2012.06.12 장르 : 현대물 남주 : 채우현 (34세, YH외식컨설팅 사장) 여주 : 박이영 (32세, 초등학교 교사) ●●●◐○ 어릴적 부모의 사랑을 보면서, 같이 있는 이보다는 자신이 먼저였기에 사랑의 상처가 고스란히 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남주 채우현은 사랑을 외면하고, 여주 박이영은 사랑을 두려워한다. 이 두 사람이 몇번의 스치는 만남을 통해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그 마음이 조금씩 신경쓰이게 되면서, 우현은 이영에게 가벼운 연애를 제의하고 이미 우현을 마음에 담은 이영은 그의 말에 동의하면서 그들의 가벼운 연애는 시작되었다. 소소한 문자, 데이트를 통해 그 둘은 서로를 깊이 가슴에 담게된다. 우현은 자신의 집착이 질투에 이영이 도망갈지 모른다는 생각에 자신의 마음.. 더보기
[이서형] 아이스 블루 Ice Blue 이서형 | 신영미디어 | 2012.06.26 장르 : 현대물 남주 : 강민준 (38세, 유성그룹 부사장) 여주 : 정현서 (29세, 前배우) ●●●○○ 기억을 잃은 정현서. 과거 그녀와는 정반대인 현서를 만난 강민준 처음엔 그녀가 연기를 하는게 아닌가 의심을 했지만, 연기가 아님을 알게되고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처음엔 낯설지만 기분 좋은 그렇게 그녀에게 빠져든다. 정현서 역시, 기억에 없는 낯선 사람이지만, 차가운 모습과 달리 부드럽고 따스한 그에게 점점 빠져든다. 강민준이란 남자, 질투심도 많고 소유욕도 강한 남자다. 그녀가 다른 남자의 이름을 말하는 것 조차 싫어할 정도로 정현서는 배우시절, 팜므파탈로 스캔들메이커였다. 배우로서 만들어진 이미지인 자신을 민준이 원한다고 생각했기에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더보기
[신해영] 개도 사랑을 한다 신해영 | 파피루스 | 2012.06.05 장르 : 현대물 남주 : 마커스 크라비우스 (25세, 수영선수, 독일인) 여주 : 윤신 (23세, 탁구선수, 한국인) ●●●◐○ 이야기는 크라비우스 시점으로 진행되고, 챕터마다 윤신의 일기가 나온다. 크라비우스, 이 남자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잡는 스타일이고, 제멋대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단순한 사고를 가진 짐승남. 하지만, 한 여자에게 올인하는 의외의 순정(?)남 내일이란 단어는 그에게 없고, 오직 현재만 있을 뿐. 그런 크라비우스가 신을 만나면서 내일을 이야기한다. 신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주면서 그대로 직진한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 크라비우스는 독어로 신은 한국어로 때론, 그림으로 그저, 둘의 상황에서 대충 이런 이야기 아닐까? 크.. 더보기
[민추리] 미몽 민추리 | 청어람 | 2012.04.30 장르 : 시대물 남주 : 창천 (24세, 성운국 제2황자) 여주 : 윤월 (19 or 20세, 예조령 체신의 시비) ●●●◐○ 오랫만에 읽은 시대물이다. 죽을 위기의 순간 기지를 보였던 봉행사를 찾아 벗을 삼고자 했던 창천 하지만, 그가 찾던 벗은 한없이 낮은 자리에 있는 윤월이였다. 그녀의 영민함은 주인인 체신을 위기에서 돕지만, 그의 한없이 모자라 아들과 딸, 그리고 자신의 가문걱정에만 급급함은 스스로가 사지로 몰아갔다. 윤월의 영민함은 창천을 변란시, 그에겐 좋은 책사의 역할을 해주었고, 남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가 자신을 신분을 바꾸었다. (자신이 살고자 보였던 기지에서 스스로가 주인이 되려고 노력하는 윤월의 모습은 좋았다) 이야기를 풀어감은 술술 읽히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