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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소설

[이윤미] 명가의 남자 이윤미 | 디앤씨미디어 | 2011.10.31 장르 : 현대물 남주 : 백강호 (33세, HAN대표, 한옥건축가) 여주 : 문이원 (28세, 도향문가 종녀, HAN 자문위원) ●●●●○ 입은 좀 거칠지고 투박하지만 툭툭 던지듯 이원을 챙겨주는 강호가 좋았다. (아무래도 내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나보다. -_-;;)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나서부터는 자기 사람이 상처받지 않도록 챙겨주고, 이원의 생각이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강호 나름의 고군분투하고, 그러면서도 짜증내는 강호를 보며, 웃기도 하고 그런 그의 모습이 보기좋았다. 마냥 사람 착한 이원이 아니여서 마음에 든다. 가족이니깐, 아무리 그 사람이 잘못했어도 끌어안고 가야한다는 그런 마인드가 아니여서.. 그녀의 사촌 청의 이야기는 맘이 아팠다. 아픈.. 더보기
[수련] 이방인의 초대 수련 | 조은세상 | 2007.12.27 장르 : 현대물 남주 : 윤 권 (32세, KOICA 시미코트 팀장, 설계사) 여주 : 홍유진(29세, KOICA 시미코트 대원, 수의사) ●●●●○ 권은 유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의 경계를 넘어 집착에 이르게 될까 불안해하고 유진은 자신의 이혼으로 인해 이제 막 시작한 그에 대한 사랑이 끝나버릴까 두려워 한다. 서로의 이런 마음을 알지 못하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 그들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까지 가는 길이 힘들었는데 그 마음을 확인하고 나서는 더 큰 시련 ㅜ.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소리도 내지 못하고 병원에서 꺼억 소리없는 통곡을 하는 그녀의 모습이 다시 그를 찾아 헤메이는 유진의 모습이, 그녀의 절실함이 고스란히 전.. 더보기
[방은선] 우로 방은선 | 조은세상 | 2011.09.15 장르 : 판타지 (북서쪽 황주) 남주 : 백야 (흰뱀, 북서쪽 요신) 여주 : 우로 (까마귀) ●●●●◐ 우로를 중심으로 그의 삶이 변하고, 우로를 제외한 다른 것들에겐 무섭도록 잔인한 그 우로에 대한 지독한 소유욕. 우로가 자신외의 것에 마음을 주는 것 조차 질투하는 백야 자신이 우로의 목숨앗이이기에 그를 두려워 하는 우로때문에 더 안달복달 하며 불안해 하는 백야를 보며 조금은 안쓰런 마음이 ^^; 목숨앗이인 반려 백야때문에 울기 바빴고 목숨이 위태롭기도 했던 우로. 그녀의 올곧은 정직한 마음이 좋았고 그녀의 맹함이 오히려 귀여웠다. 백야때문에 참 많이 울었던 우로. 근데, 그녀의 그런 맹함이 귀엽고 사랑스럽네.. ㅎㅎ 우로가 백야에게 제 맘을 고백한 "제가 .. 더보기
[나스라] 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나스라 | 하얀새 | 2010.02.16 장르 : 현대물 남주 : 류휘열 (35세, 대한대학병원 외과 교수) 여주 : 강별리 (30세, 대한대학병원 외과 레지던트 1년차) ●●●●○ 27살 강별리 사랑하는 이한테 상처받고 병원을 떠나게 된다. 3년후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그녀. 5년간 한 사람을 마음에 담았지만 한번도 제대로 마을을 전하지 못한 류휘열 그녀가 병원을 떠나면서 웃음을 잃었던 그가 그녀가 다시 돌아오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밝고 친절하고 다정한 남자로 한결같이 별리를 사랑하는 그의 모습은 좋으나, 너무 용기가 없어 아쉽다. 그녀가 다시 돌아 왔을때 좀 더 자신감 있게 부딪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하지만, 휘열이 별리의 마음을 잡기위해 하는 노력은 볼만하다. 그가 혼자 쓰는 시나리오는.. 더보기
[이정숙] 에고이스트 이정숙 | 북박스 | 2007.11.01 장르 : 현대물 남주 : 서태준 (32세, 대신물산 차장) 여주 : 차영현 (28세, 대신물산 대리) ●●●●○ 사랑에 한번 상받은 사람은 그만큼 다음 사랑을 하는게 쉽지 않다. 그만큼 자신의 벽을 더 두텁게 쌓기 때문일지도 다시 한번 사랑하는 이로부터 상처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가 다가서지 못한다. 그런 마음을 알기때문인지 영현의 모습이 와닿았고, 안쓰러웠다. 그녀가 두려워하는 이유가 공감되었지만, 후반부 그녀가 그에게 이별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선 태준을 너무 아프게 하니 살짝 마음에 안들었다. ^^; 사랑하는 이를 얻기 위해 태준이 행한 행동은 비겁했지만 10년을 넘게 한사람만 바라본 그의 모습에 영현의 곁에 항상 머물러주고, 질투하는 모습도 숨기지 않던 그(사실.. 더보기
[연리지] 단심가 연리지 | 신영미디어 | 2011.06.01 장르 : 시대물 (조선시대) 남주 : 아령 (20~23세, 남기) 여주 : 차은평 (19~22세, 영의정 막내딸) ●●●●○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그 시대 그래서 아령과 은평의 연모가 더 애잔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마음껏 연모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가슴 속에 꾹꾹 눌르는 그들의 모습에 마음아팠다. 후반부로 갈수록 그들의 절절한 마음이 나의 마음을 건드렸다. ㅜ.ㅜ 처음에 그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기고, 조금씩 그를 마음에 담은 은평 그녀의 고집이 마음이 굳게 닫아버린 아령의 마음을 열었고, 그가 어떤한 삶을 살았는지 상관없이 그를 은애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녀의 마음에 울컥했다. 교방행주 무아의 恨, 질투, 자기애로 인해 아령의 삶을 그리 모질게 만들었다.. 더보기
[문현주]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문현주 | 현대문화센타 | 2003.04.15 장르 : 현대물 남주 : 한강혁 (28세~34세, 세계 100대그룹 오너) 여주 : 이시연 (18세~24세, 선우그룹 차녀이나..) ●●●●○ 강혁은 정말 못된 남자이다. 복수를 위해 끝까지 자신의 마음을 외면한다. 그가 과연 시연의 부모에게 복수를 한 것일까? 그의 복수의 칼날은 오히려 시연을 갈갈이 찢어놓고 너덜너덜하게 만들었다. 나이트에서 그녀가 그에게 내민 마지막 애원에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 그에게 화가 났다.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으면서 잡아주지 못하는지 시연이 그리 애처롭게 눈빛을 보냈는데... 에잇 그러했으면서 시연이 쉽게 용서해주리 생각했는지. 시연의 삶은 정말 마음이 아프다. 어린시절 부모라 믿었던 이에게 친딸이 아니라 말을 듣고 .. 더보기
[연두] 고슴도치 치료하기 연두 | 노블리타 | 2009.01.15 장르 : 현대물 남주 : 우선희 (39세, 산부인과 의사) 여주 : 이무영 (31세, 동화작가) ●●●●○ 작가후기를 보니깐 연두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이 나온게 아닌가 싶다. 30대 미혼인 여성도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게 좋다고 하지만, 그곳에 가는건 여전히 껄끄럽다. 특히, 남자의사한테 진료받는건 으~ 고슴도치를 닮은 여주 무영 여주 무영이 심각한 생리통 때문에 산부인과를 찾게 되고 그러고 일련의 검사를 받고 느끼는 기분 공감되고 왠지 내가 진료를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였다.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주변의 사람들중 자궁근종때문에 치료받는 이들을 보니깐 남일 같지 않았다) 의사 우선희가 4차원적인(?) 정신세계를 가진 무영에게 조금씩 호감을 갖게 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