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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김수지] 크라임 오브 크라임 ㅇ 김수지 │ 배드노블 │ 2016. 6.10. ㅇ 장르 : 로맨스라 하기엔 무리인 듯. ㅇ 남자 : 박태수 (29세, 예비변리사)ㅇ 여자 : 강해원 (29세) ●●●●○ 크라임 오브 크라임은 로맨스 소설이라 말할 수 없다.하지만, 한번은 생각해볼만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물론 초중반 강해원이 박태수에게 하는 성적 학대는눈살을 찌푸리게 되지만 초중반까지 강해원과 박태수는 무슨일이 있었길래?과연 이런 학대를 해도 되는건가 싶었다. 박태수는 전혀모르는 눈치이기에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했다. 그리고, 후반부 이유가 밝혀지면서, 강해원이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이해가 되었다. 작가님 말대로 한 남자의 인격이 부서짐을 볼 수 있었고,그에게 일말의 동정도 생기지 않았다. 그런 쓰레기 같은 짓을 하고서 아무런 일도 없이.. 더보기
[김수지] 우리 집에는 쥐가 있다 김수지 | 오후 | 2014.01.15 * 장르 : 현대물 * 남주 : 민지효 (23세, 모델) 여주 : 서현수 (28세, 사진작가) ●●●●○ 책을 읽고나서 든 생각 지효와 현수가 과연 오랜시간 함께할 수 있을까? 지효와 현수는 닮은 듯 다르다. 사람의 온기가 절실히 필요할 때 그들은 만났다. 지독히도 외로웠던 시간을 서로를 통해 채워갔다. 하지만, 현수는 항상 거리를 두고 지효는 자신조차 버리고 오직 현수만 바라보며 빈 마음을 채워간다. 지효의 무서운 집착 자신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현수에게 하는 행동은 비이성적이다. 사실, 그의 그런 행동들에 눈살이 찌푸려졌다. 책을 읽을수록 지효가 현수를 사랑하는 만큼 아니, 조금이라도 자신을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한번의 헤어짐을 겪은 후 조금씩 자신의 .. 더보기
[김수지] 미온의 연인 김수지 | 신영미디어 | 2012.03.21 장르 : 현대물 (정략결혼, 선결혼 후사랑) 남주 : 지수혁 (30세, T그룹 이사) 여주 : 김유민 (26세, 화가, W무역회장 외동딸) ●●●●◐ 1부 미온의 연인은 남주 지수혁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지수혁은 맞선 본 날 김유민에게 이야기한다. 너와 나의 결혼은 감정을 배제한 철저한 사업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헤어질 생각도 없다. 처음 만남에서 잔인한 말을 내뱉던 그. 그런 그의 말을 듣던 유민은 그에게 결혼하겠다고 이야기한다. 그 순간 수혁은 유민을 이해하지 못해서 자신의 말을 다시 한 번 재차 확인하게 된다. 책의 1/3정도는 지수혁이란 남자. 못된 남자였다. 잘나고, 자존심으로 똘똘뭉친 남자였다. 하지만 유민과 만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