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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2013. 6.17 .. 노르웨이 오슬로 (비겔란공원, 아케르스후스 요새) 햄세달에서 골을 지나 오슬로로 가는 길 날도 좋고, 호수도 맑고 호수에 투명된 파란 하늘도 좋았다. 기사들의 휴식을 위해 일정거리를 운전하고 나면 15분, 30분씩 휴식을 멍하니~ 그저 호수만 바라봐도 좋을 것 같다. 점심즈음 오슬로에 도착한 후 한식으로 점심을 먹고 난 뒤 제일 먼저 관광한 곳이 프로그네르 조각공원(비겔란 공원) 비겔란 공원은 1900년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인 비겔란이 분수대 조각을 작은 규모로 만들어 오슬로市에 기증. 그것을 계기로 프로그네르공원과 연계시켜 조각공원 조성 인간의 탄생과 죽음의 과정이 정말 잘 조각되었다. 하나하나의 표정들이 참 생생한 느낌이였다는 햇살이 좋아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음~ 분수대인데... 물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아쉽 분수를.. 더보기
2013. 6.16 .. 노르웨이 플롬산악열차, 베르겐 플롬열차가 8시반이라 7시25분에 호텔에서 출발 이날 컨디션 정말로 꽝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눈이 건조해져서 뻑뻑하고 아프기까지 인공눈물을 챙겨가지 못한 내가 원망스럽기까지 ㅜ.ㅜ 이번 여행에서는 비행기, 배, 버스, 열차 모든 교통수단은 다 이용해 본 듯 플롬산악열차는 옵션이였는데 이왕 왔으니 타는 걸로 결정 (음~ 그래도 80유로는 좀 비싼 듯) 미르달로 가는 길에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을 지나고 24.5km로 터널 통과만 25분이 걸린 듯 싶다. 터널과 산악길이 주거니 받거니 정말 많은 터널을 지났다. 효스폭포가 있는 곳에서 열차가 5분 정차 사진 찍으라는 배려(?)인 듯 비가 내리는 날씨라 렌즈에도 빗물이.. 괜찮은 사진이 없네. 그래도 우리 열차칸이 바로 효스폭포 바로 앞이 였기에 후딱 사진 .. 더보기
2013. 6.15 ..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원래 일정은 롬으로 이동하여 12세기경 지어진 스티브교회 방문이였는데 일정을 바꾸어 우린 요정의 길로 떠났다. 험준한 산길과 눈이 녹아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관인 곳이였다. 길 자체가 아찔하다보니 내가 앞쪽에 안 앉은 것이 다행이였다 분명 제대로 눈도 못 떴을 듯 (살짝 고소공포증이 있기에) 눈이 다 녹기 전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6월말이면 눈이 다 녹을거라고 하던데..) 보이시나요? 저 고불고불 산길이.. ㅋ 근데 다시 한번 가고픈 마음도 든다. 요정의길을 지나 올라가니 커다란 호수가 있었다. 빙하 녹은 물이라 그런가 무척이나 차갑고 맑다. 음~ 생각없이 호수물을 마셔보기도... 잘못하면 탈 날수도 있는데.. 아~ 용감하다. 게이랑에르로 가기 위해 첫번째 연락선을 기다리다 이날 .. 더보기
2013. 6.14 .. 노르웨이 오슬로~비욜리 가는길 날이 정말 좋았다. 햇볕도 좋고 그래서 인지 잔디에 앉아 점심을 먹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꽤 있다. 우리같은 절대 햇빛 받음서 야외테라스 이용 안할것 같은데 이들은 실내보단 실외에서 햇빛을 즐기면 식사도 하고 담소도 나눈다. 긴~ 겨울이 있기에 그럴수밖에 없을 것 같다. 여름에 해가 이리 길다면, 겨울에 반대일테니까 오슬로 시청사에 도착 아쉽게도 이날 졸업식행사로 오슬로 시청 내부를 보는건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 점심식사까지 약 1시간정도 여유시간이 있어 시청사 근처 칼요한스거리 산책 칼요한스거리는 오슬로 최대의 번화가로 오슬로 중앙역(Oslo Central Station)에서 노르웨이 왕궁(Slottet)에 이르는 약 1.5km의 거리인데,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중앙역까지 걷진 못했다. 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