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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연극] 백치 2018. 10. 6. 15:00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원작 : 도스토옙스키연출 : 박정희출연 : 미쉬낀 : 이필모, 나스타샤 : 황선화, 로고진 : 김수현, 아글라야 : 손성윤 "상처받은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했으나, 결국 모두를 파괴하고 마는 아름다움이 불러온 사랑과 질투, 복수와 살인이 뒤얽힌 드라마" 백치 같았던 미쉬낀은결국 백치가 되어버린... 그는 상처받은 이들을 돕고 싶었지만, 그러하지 못하고 자신마저 놓아버리게 미쉬낀 나스타샤를 사랑한 로고진그의 사랑의 마지막 선택은 안타깝지만, 왠지 공연을 보면서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했다. 백치에서 기억에 남는건 미슈킨과 로고진 두 사람뿐인 듯나스타샤, 아글라야 캐릭은 아쉬움이 남는다. 도대체 그녀들이 왜 그러한 선.. 더보기
[연극] 메디아 2017. 3.25. 15:00 / 명동예술극장 ㅇ 작 : 에우리피데스ㅇ 각색, 연출 : 로버트 알폴디 ㅇ 출연 : 이혜영, 남명렬, 김정은, 하동준, 박완규, 손상규, 임영준, 황연희, 문경희, 최지연, 김광덕, 김민선 김수연, 정혜선, 김수아, 김혜나, 황미영, 황선화, 최아령, 이은주, 박선혜, 최지혜, 배강유, 배강민 메디아의 이아손에 대한 마지막 복수는 참 잔인하다.그리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메디아를 바라보는 그리스의 여인들그녀를 동정하지만, 끝까지 주변인으로 방관하는 그들어찌보면 그녀들이 메디아를 바라보던 그 시선이 메디아를 더 자극했던게 아닐까? 단순한 무대이지만,배우 이혜영이 꽉 채운 무대. 개인적으로 작년에 본 창극의 이미지가 더 강렬했던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