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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즐거움/문화생활

[콘서트] 두번째달 <춘향가> 2017. 5.13. 19:00.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 소리꾼 : 김준수, 고영열 CD순서와 다르게 이몽룡이 어사가 되어 남원으로 내려가는이야기부터 시작된 두번째달 공연 익숙한 순서와 다른 시작이 좋았다. 두번째달의 음악과 잘 어울리는 소리 뿐만 아니라,다른 판소리들도 나오면 좋겠다. 조금은 우리의 소리와 친해질 수 있었고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공연. 더보기
[뮤지컬] 더 데빌 The DEVIL 2017. 4.26.(수) 20:00 /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 ㅇ 연출 : 이지나 ㅇ 출연 X-White : 고훈정 / X-Black : 박영수 / 존 파우스트 : 송용진 / 그레첸 : 리사 더 데빌.. 조명만 남는 공연이였다. 음향의 문제인지? 음악의 문제인지? 도통 가사전달이 되지 않아 답답X-White 보다 X-Black 캐릭이 더 기억에 남는군. 호기심으로 본 공연이였는데 내 취향의 공연이 아니다보니 별 매력도 없고.호불호가 큰 공연일 듯 싶다. 더보기
[영화] 어폴로지 (The Apology, 2016) 2017. 4.19.(수) 16:00 / 서울극장 ㅇ 장르 : 다큐멘터리 ㅇ 감독 : 티파니 슝ㅇ 출연 : 길원옥, 차오, 아델라 더 이상 상처를 주면 안된다. 그리고 외면해서도 안되는... 여전히 힘든 일상에 마음이 아프다. 역사가 ‘위안부’라 낙인 찍는다 해도, 우리에겐 그냥 ‘할머니’다 더보기
[창극] 흥보씨 2017. 4.15. 15:00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ㅇ 극본, 연출 : 고선웅ㅇ 작창, 작곡 : 이자람 ㅇ 출연 흥보 : 김준수 / 놀보 : 최호성 / 원님 : 이광복 / 마당쇠 : 최용석 제비 : 유태평양 외 국립창극단 이자람씨가 작창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보게된 기존에 알고 있던 흥부전과는 사뭇달랐던 익숙한 스토리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어 좋았다. 누구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아니였나 싶다. 갠적으로 고선웅 연출의 보다 가 내 취향. 더보기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2017. 4.11. 20:00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ㅇ 극본, 가사 : 천우연ㅇ 작곡 : 장소연 ㅇ 원작 : 대니얼 키스 ㅇ 연출 : 심설인ㅇ 출연 인후 : 김성철 / 강박사 : 서범석 / 아버지 : 권홍석 / 짜짜루 주인 : 원종환 박팀장 : 심재현 / 어머니 : 정목화 / 태호 : 진상현 / 양양이 : 이유진 10년만에 다시 본 미스터 마우스생각했던 것보다 좋았다. 무대디자인도 마음에 들고음악도 좋고,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 좋았다.(초연때 분명 OST를 구입했던 것 같은데..) 인후가 기억하지 못했으면 좋았을 기억그리고, 강박사를 통해 본 사람의 이기적인 모습 순수한 인후가 좋은 공연인후에게 더 마음이 쓰이는 공연. 배우 서범석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네. ^__^ 더보기
[연극] 메디아 2017. 3.25. 15:00 / 명동예술극장 ㅇ 작 : 에우리피데스ㅇ 각색, 연출 : 로버트 알폴디 ㅇ 출연 : 이혜영, 남명렬, 김정은, 하동준, 박완규, 손상규, 임영준, 황연희, 문경희, 최지연, 김광덕, 김민선 김수연, 정혜선, 김수아, 김혜나, 황미영, 황선화, 최아령, 이은주, 박선혜, 최지혜, 배강유, 배강민 메디아의 이아손에 대한 마지막 복수는 참 잔인하다.그리고,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메디아를 바라보는 그리스의 여인들그녀를 동정하지만, 끝까지 주변인으로 방관하는 그들어찌보면 그녀들이 메디아를 바라보던 그 시선이 메디아를 더 자극했던게 아닐까? 단순한 무대이지만,배우 이혜영이 꽉 채운 무대. 개인적으로 작년에 본 창극의 이미지가 더 강렬했던 것 같다. 더보기
[클래식]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2017. 3.18. 20:00 / 롯데콘서트홀 연주곡바흐-부조니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앵콜곡슈만-야상곡브람스-Intermezzo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종종 들었기에 익숙했지만,나에겐 좀 심심했던 공연이였다. 덧) 기침소리가 자주 들리다보니 공연에 쉬이 집중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더보기
[연극] 베헤모스 2017. 3. 4. 18:30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ㅇ원작 : 박필주ㅇ연출 : 김태형 ㅇ출연 오검 : 정원조 / 이변 : 최대훈 / 태석 : 이창엽 멀티 : 권동호, 김히어라 또 한명의 베헤모스가 탄생하며 공연이 끝나기에 씁쓸함이 배가 되었던 연극 누구든 처음은 어렵지만, 두번째 세번째는 쉽다는 말이정의를 구현해야 하는 이들이 무너짐이 씁쓸했다. 현실도 별반 차이가 없기에 더 그러했던 것 같다. 100분 온전히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던 연극.다른 오검,이변,태석도 궁금해지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