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는즐거움/장르소설

[신해영] 개도 사랑을 한다

 

 

신해영 | 파피루스 | 2012.06.05

 

 

 

 

 

장르 : 현대물

 

남주 : 마커스 크라비우스 (25세, 수영선수, 독일인)
여주 : 윤신 (23세, 탁구선수, 한국인)


●●●◐○

 


이야기는 크라비우스 시점으로 진행되고, 챕터마다 윤신의 일기가 나온다.

 

크라비우스, 이 남자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잡는 스타일이고,
제멋대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단순한 사고를 가진 짐승남.

하지만, 한 여자에게 올인하는 의외의 순정(?)남

 

내일이란 단어는 그에게 없고, 오직 현재만 있을 뿐.

 

그런 크라비우스가 신을 만나면서 내일을 이야기한다.
신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주면서 그대로 직진한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

 

크라비우스는 독어로
신은 한국어로
때론, 그림으로

 

그저, 둘의 상황에서 대충 이런 이야기 아닐까?

크라비우스 편한대로 상황을 판단하는데 이 부분이 나름 웃음을 준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날 처음으로 '신'을 만나고,
폐막식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까지 '크라비우스'의 '신'의 스토킹하는 모습 귀엽다.
 
신해영님 개그코드가 나하고 맞는 것 같다.
가끔은 순진(?) 단순한 크라비우스가 생각날지도..

'읽는즐거움 > 장르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예찬] 먼데이  (0) 2014.05.31
[이서형] 아이스 블루 Ice Blue  (0) 2014.05.31
[민추리] 미몽  (0) 2014.05.31
[요조] 그림자 아내  (0) 2014.05.31
[정경하] 섹시 레이디  (0)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