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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장르소설

[정경하] 섹시 레이디

 

 

정경하 | 시크릿e북 | 2012.11.29

 

 

 

 

 

장르 : 현대물 (사내연애)

 

 
남주 : 백진하 (33세, B&B생명공학연구소 B-3동 실장)
여주 : 서주아 (29세, B&B생명공학연구소 B-3동 연구원)

 


  ●●●◐○

 

 

 

 

진하에게 주아는 처음 보았을때는 B-3동 연구소의 문제아였다.
주아에게 진하는 악마의 아들이였다.

 

그러나 99%가 마음에 안들어도 1%에 꽂히면 알수없는 게 사람의 마음인 듯.
(99%가 마음에 들어도 단 1%가 마음에 안들면, 외면할 수도 있는게 사람 마음이기에)

 

진하가 첫회식에 주아의 엉덩이에 꽂히면서 서주아 앓이가 시작되고
그리 눈치를 주었지만 둔한 주아덕분에 진하의 괴로움은 깊어만 갔다.
(1년이나 속앓이를 했으니.. ㅋㅋ)

 

악마의 아들이라 욕하고 피하기만 하던 서주아.
그의 손가락에 푸욱 빠졌고, 술이 왼수라고 그와 원나잇까지 간 그녀.
그 사건을 계기로 이들은 연애 아닌 연애를 시작한다.

 

근데, 백진하의 멘트 너무 닭살스럽다. 읽다가 닭되는 줄 알았다.
드라이 아이스만큼 차디찬 그가, 주아만 보면 어쩔줄 모르고 닭살멘트
날리는데...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더불어 느끼함까지.


손발이 오글거리는 진하와 그런 그의 마음을 모르던 주아의 둔함과
서로 다른 속마음의 구시렁때문 꽤 유쾌하게 보았다.


정경하님 책은 두편 보았는데 두권의 분위기가 상당히 상반된다.
개인적으로 난, 정경하님의 가벼운 로코물보다는 그곳에 있어요 같은
무거운 소재가 더 마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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