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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일반소설

[최은영]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 문학동네 │ 2018. 6.30.



7편의 단편이 실린 책


<그여름>은 후반으로 갈수록 난, 수이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처음엔 이성의 사랑인줄 알았는데..

어떠한 사랑이든 사랑하는 이의 마음은 같다.


pg 53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는 거니까...... 다들 이렇게 사는 거니까...... 그러니까 너도 너무 걱정하지 마."

....

"이렇게 좋은 일은 없다고 생각했어. 나에게 이런 좋은 일이 생길리 없다고......

 널 영원히 만날 수 있다고는 기대하지 않았어. 그럴 주제가 아니니까......

 이제 네가 아플까봐 다칠까봐 죽을까봐 더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 그런데도......

 아니야.  다 지나가겠지. 그럴거야."


<601, 602>

효진을 향한 가족들의 폭력이 무섭다.


<고백>

말은 이해한다고 하지만, 눈빛은 그러하지 못하면

상대에겐 더 큰 상처를 주는데... 말로 하지 않았기에 괜찮을거야.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는건 아닌지


pg 207

... 주나의 말이 맞았다. 미주는 눈빛으로 주나가 진희에게 했던 말보다 더 가혹한 말을 했다.

그 사실을 미주는 더이상 부정할 수 없었다.


< 아치디에서 >


pg 282

─ 착하게 말고 자유롭게 살아

......

삶의 희미함과 대조되는 죽음의 분명함을.  삶은 단 한순간의 미래도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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