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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즐거움/장르소설

[차크] 낭만적 사랑중독 (e-book)

 

 

차크 │ 로맨스토리 │ 2014. 6.16

 

 

 

 

ㅇ 장르 : 현대물   

 


ㅇ 남주 : 나건우 (30세, 컨설팅회사)
ㅇ 여주 : 홍가진 (30세, 공무원)

 


●●◐○○

 


 

홍가진과 나건우
친한 친구라고 하기엔 애매한 그들

 

기존 5080모임에 지연의 대학동기인 건우가 합류했기에
가진과 건우는 어느정도의 거리감을 가지고 있다.

 

어색함이 있는 그와 술에 취했다고 보기도 좀..
그렇게 하나가 될 수 있는지 사실 모르겠다. ㅡ.ㅡ

 

마음은 모르겠고 몸만 나누는 사이.
그 둘의 관계가 그다지 공감되지 않았다.

 

읽다보니 건우는 가진에게 마음 있음이 눈에 보인다. 질투도 하고
그에 비해 가진은 둔하다. 다른 이가 보았을 땐 상대방의 감정이

보이는데.. 가진의 행동은 답답하다.

 

갠적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인데 아무리 욕구가 앞선다 해도
남자화장실에서는 아닌 듯 싶다. (어찌보면 난 초반부터 삐딱선을
탔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그 장면 마음에 안든다. 스릴있다 좋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닌 듯 싶다)

 

전체적으로 가진과 건우가 사랑이 글쎄?

낭만적 사랑중독이 아니라 단지, 서로를 탐한다는 생각만 든다.

 

이북을 다 읽고 나니 오히려, 지연과 수원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이 커플 이야기도 나오면 좋겠다.

 

 


덧)

 

이북이지만 최소한 교정은 보고 출간해야하지 않나?

 

중편의 이야기 속에 오탈자가 너무 많다. 무료연재도 아니고 판매되는
책인데 너무한게 아닌가 싶다. 오탈자로 인한 몰입도가 확 떨어진것도
사실이다.

 

소개팅 남자의 성이 '서' → '최' → '서' 이렇게 바뀐다.
순간 내가 잘못 읽었나 앞으로 가 찾아보았고

'그', '그녀'가 문맥상 잘못 들어간 곳도 있고, 매끄럽지 못한 문맥에
오타.. 해도해도 너무한다.

 

최소한의 성의(?) 해야할 일은 하고 출간해야하지 않나 싶다.

사실 난무한 오탈자로 인해 짜증이 났다. 내가 왜 이런 책을 구매해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고..

 

책을 출간한다면 오탈자, 문맥의 오류 등 좀 더 세심히 살펴보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