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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는즐거움/국내여행

11.04.17 .. 천리포수목원과 신두리사구

 

천리포수목원은 2년 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되었고, 설립자인 故 민병갈님께서
자연환경보전과 식물학 발달을 위해 정성껏 가꾸어온 수목원이라고 한다.

 

날씨가 쌀쌀해서 예년보다 꽃들이 늦게 피어서

많은 꽃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지만.. 새로운 아이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참 차가웠다.

 

 

 

 

 

사순절 장미 '헬레보루스'
한겨울인 1~3월에 장미와 비슷한 꽃을 피우기 때문에 '사순절 장미'라 부르는데 간혹
  6월까지도 꽃을 피우는 헬레보루스를 볼 수 있다.  영국에서는 눈장미 또는 겨울장미로
  알려져 있는데, 흰색 또는 녹색을 띤 크림색의 꽃이 핀다.  꽃말은 '근심을 풀어주세요'이다

 

 

 

작약(플로렌스 니콜스)
 

 

 

 

깽깽이풀

 

 

 

 

전쟁을 패하게한 '마취목'
앞에 독이 있어 말인 소가 섭취하면 마비증상을 일으켜 마취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옛날 일본에서 전쟁중 기마대의 말들을 마취목 근처에 묶어 놓았다.  지치고 배고픈 말들이
  이 마취목의 잎을 뜯어 먹은 후 마비증상을 보이던 중 적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전쟁을
  패하게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별목련(로얄스타)

 

 

해안전망대에서 바라 본 낭새섬

 

 

삼지닥나무

가지가 세개로 갈라지는 모습이라 삼지 닥나무라 한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껍질이 질겨 고급 닥종이를 만들고
지폐의 용지로도 사용되어 꽃말이 `당신께 부를 드려요' 이다.

 

 

 

라즈베리 스텔라 목련

  

늘 보아온 진달래는 핑크색이였는데, 흰진달래는 처음 본 것 같다.

 

큰별목련(레오나르드  메셀)
 

통조화(이싸이)

 

완도 호랑가시나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사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모래 사막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막이란 느낌보다 이국적인 느낌이 강했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해안과 잘 어우러진 모습과 백사장의 고운 모래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 같다.

 

 

 

 

 

 

 

 

밀물로 인해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자동차.. 저 차를 어쩌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