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이 가기 전 단풍 길을 한번 걷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미 단풍은 지고, 낙엽만이 가득해서 조금 아쉽다.
하지만, 오랜만에 걷는 숲길, 흙냄새, 나무냄새가 좋았다.
8km정도 걷는 것 같다. 쉬엄쉬엄 걷다보니 4시간정도 소요된 것 같다.
같이 근무하는 언니와 많은 이야기도 하고 기분좋은 하루였다.
앞의 아이가 상원사에 있는 국보로 지정된 동종
상원사에서 월정사로 가는 오대산 옛길
섶다리
산에 가면 볼 수 있는 돌탑
어떤 소원을 빌며 사람들은 돌탑을 쌓았을까?
난 아직 한번도 시도해 본 적 없는 것 같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06년10월23일 밤에 쓰러지기 전에는 전나무숲에서 최고령(약600년 추정) 전나무였다고 함.
다음엔 여름 나무가 울창할 때나 단풍이 예쁘게 들었을 때 다시 한번 걷고 싶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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